우리액터스 "권민아 휴식 취하는 중..꿈 이어나가지 못할까봐 우려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0. 7.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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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4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3일 많은 기자 분들과 팬 분들의 연락을 받았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해 직접 응대했다. 100건이 넘는 통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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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4일 권민아의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3일 많은 기자 분들과 팬 분들의 연락을 받았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해 직접 응대했다. 100건이 넘는 통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입장을 낼 수 없는 상황에도 전화응대를 한 점은, 입장 대변이 아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추측성 기사의 방지와 안심을 시켜드리기 위한 방안이었다.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그 뜻을 헤아려 정확한 전달을 해주신 기자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우려한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아울러 여러 곳에서 악성 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킨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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