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권민아 괴롭힘 논란 사과 "후회와 죄책감 들어" [전문]

최하나 기자 2020. 7.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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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멤버 권민아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그룹 AOA 지민이 입장을 밝혔다.

지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제기된 권민아 괴롭힘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인스타) 계정을 통해 지민 탓에 그룹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이후 4일 지민, AOA 멤버들, 회사 매니저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지민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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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 멤버 권민아 괴롭힘 논란에 휩싸인 그룹 AOA 지민이 입장을 밝혔다.

지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제기된 권민아 괴롭힘 논란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지민은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면서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민은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개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인스타) 계정을 통해 지민 탓에 그룹을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민은 "소설"이라고 반박했다가 논란이 되자 곧장 글을 삭제했다. 권민아는 이후 4일 지민, AOA 멤버들, 회사 매니저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지민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싱글 앨범 'Angels' Story'(엔젤스 스토리)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AOA에서 탈퇴하고 배우 길을 걷고 있다. AOA는 현재 민아, 초아, 유경 탈퇴 이후 지민, 설현, 유나, 혜정, 찬미 등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AOA 지민 입장 전문이다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권민아 |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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