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나 혼자 산다' 한혜연·이장우, 슈스들의 인도어-아웃도어 라이프

김소연 2020. 7.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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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과 이장우의 극과 극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과 이장우가 일상을 공개했다.

집에서 즐거운 싱글라이프를 보낸 한혜연과 달리 이장우는 캠핑으로 바깥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이제 가루는 멀리하려고 한다. 원래 이런 사람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을 뻔한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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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과 이장우의 극과 극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연과 이장우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혜연은 패션 아이템에 그림을 그려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마카쥬에 도전했다. 마카쥬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한 한혜연은 가방 과 신발 등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넣었다. 선생님은 작업을 하면서 한혜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만나는 분 없냐"며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했고 한혜연은 "상상으로 만난다"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전 연인들이) 두루두루 잘 됐으면 좋겠다. 애들이 참 괜찮았다"면서 "토끼 같은 자식, 여우 같은 마누라랑 잘 살더라. 아내가 내 팬이라고 하더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나무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한결같고 포용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내가 변덕이 심하다. 그걸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는 진짜 안본다"며 "머리가 없으면 심어주지 뭐.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며 탈모인이 혹할만한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한혜연은 "식이요법을 잘했다"면서 "먹는 종류를 안바꿨다. 자장면을 먹고싶으면 3분의 1을 덜어내고 먹었다. 양만 줄였다"고 성공 비법을 밝혔다. 한혜연은 선생님과 '특제 슈스스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은 뒤 운동에 들어갔다. 한혜연이 선택한 운동은 계단. 한혜연은 "요즘 운동하러 못가니 계단으로 운동한다. 마스크를 안해도 되니까 좋다"면서 "개인 퍼스널 짐"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무려 15층이나 되는 계단을 오른 한혜연은 "한 번 올라오면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계단 운동을 추천했다.

집에서 즐거운 싱글라이프를 보낸 한혜연과 달리 이장우는 캠핑으로 바깥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침대부터 화장실, 주방 등이 모두 갖춰진 풀 캠핑카를 구입했다고. 이장우는 "10년 할부로 샀다"며 캠핑카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여든이 넘으셨다.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캠핑카를 타고 영화처럼 여행을 다니고 싶다“면서 "리스로 구입했다. 10000km 정도 된 건데 10년 나눠서 내면 그렇게 타격을 많이 받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마음의 고향같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리를 찾았다. 이장우는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스승인 요트학교 강사님에 연락했다. 요트 선착장에 기생하는 홍합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소식에 제거 겸 자연산 홍합을 맛볼 겸 겸사겸사 나선 것.

이장우는 다이빙으로 바다에 들어가 섭을 제거했고 먹거리를 챙긴 뒤 캠핑카로 돌아와 홍합과 함께 애호박, 파, 부추 등을 ?�어 끓이기 시작했다. 이장우는 "자연산 홍합은 껍질에 이물질이 많다"면서 "살만 꺼내서 먹는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이어 홍합에 밥과 된장 등을 넣어 죽을 끓이자 맛있어보이는 '섭죽'이 완성됐고 그동안 '가루요리사'로 불리던 이장우의 자연친화적인 모습에 모두 놀랐다. 이장우는 "이제 가루는 멀리하려고 한다. 원래 이런 사람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을 뻔한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식사를 한 뒤 캠핑카 바퀴가 백사장 모래에 빠진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이장우는 "바퀴 빠진 적 수도 없이 많다. 그러면 여자 분들은 차안에서 수도 없이 걱정한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이를 놓치지 않고 "여성 분들하고도 캠핑 많이 다니셨나 보다"라고 기습 질문을 했다. 이장우는 "네. 여성 분들하고도 많이"라고 자연스레 답해 눈길을 끌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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