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유경, 의미심장 SNS글 "그때 모두가 똑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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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멤버 지민에 대한 폭로글을 게시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 멤버 유경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3일 유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AOA 활동 당시 한 멤버의 계속된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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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멤버 지민에 대한 폭로글을 게시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 멤버 유경 역시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3일 유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히 그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이어 유경은 "나는 방관자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I can't forget the eyes of the bystanders)는 영문의 글과 함께 노래 가사의 일부인 "나의 마음속 고통을 지우고 싶어. 하지만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내가 빛을 보는 날까지 괜찮을 거라고 말할래(I wanna kill the pain I feel inside. But I won't quit for the people I love. So I'll say I'm fine until the day I fucking see the light)"를 적었다.
그러면서 유경은 "어제 들었던 노래의 가사처럼, 다시 모두 이겨내야겠어요"라고 했다.
이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AOA 활동 당시 한 멤버의 계속된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한편, 유경은 AOA 밴드 콘셉트 유닛 AOA 블랙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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