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측 "SNS 글? 개인 영역..곁에서 상태 예의 주시 중"(공식입장)

김성현 2020. 7. 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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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가 상황을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AOA로 활동하면서 10년간 같은 그룹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4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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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가 상황을 전했다.

3일 오후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YTN Star에 "현재 아티스트 곁에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 있는 상황이다. 권민아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NS에 폭로한 글과 관련해서는 "SNS의 경우 개인의 활동 영역이라 임의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AOA로 활동하면서 10년간 같은 그룹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4차례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다"라고 토로했다.

마지막 게시물에는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다.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을 인정 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될 것 같다"라며, 자해 시도로 손목에 생긴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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