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손목 흉터 사진으로 재폭로 "신지민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억울해. 인정하고 사과해"

최서영 2020. 7.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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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내 괴롭힘과 관련해 AOA 전 멤버 권민아와 그룹의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권민아가 손목 흉터 사진과 함께 지민을 언급했다.

3일 오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언니 난 법? 소송? 돈 없어서 못 해. 정신적 피해보상? 다 필요 없어. 난 그냥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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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내 괴롭힘과 관련해 AOA 전 멤버 권민아와 그룹의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권민아가 손목 흉터 사진과 함께 지민을 언급했다.

3일 오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언니 난 법? 소송? 돈 없어서 못 해. 정신적 피해보상? 다 필요 없어. 난 그냥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날 괴롭힌 언니는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 난 매일 눈 뜨는 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권민아는 손목에 상처를 내 이를 치료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줄의 붉은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이날 오후 권민아는 AOA의 한 멤버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AOA의 리더 지민이 “소설”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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