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소설?..지민 언니, 잘못 인정하고 사과 좀 해줘라" 호소

2020. 7.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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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팀내 괴롭힘 폭로 파문이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AOA 전 멤버 권민아(27)가 현 멤버 지민(29)의 사과를 요청했다.

권민아는 3일 오후 "소설? 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라고 SNS에 적었다. 앞서 AOA 지민이 "소설"이라며 SNS로 권민아의 폭로를 반박하자 이를 다시 반박한 것이다.

권민아는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 없어. 할 생각 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 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 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이라고 지민에게 사과를 요청했다.

한편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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