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권민아 저격에 "소설" 반박..권민아 재반박 "천벌 받을 것"

김한길 기자 2020. 7.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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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그룹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괴롭힘의 당사자로 지목된 지민이 반응했다.

권민아는 지민이 "소설"이라고 게재한 것에 대해 "여러 개 중에 한 개 얘기한 거다. 소설이라고 해봐라 언니 천벌받는다.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다. 언니가 소설이라고 하면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다.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 한 사람은 잘 기억 못 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지워줘라. 언니는 내 손목 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 거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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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에이 AOA 지민 권민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그룹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폭로한 가운데, 괴롭힘의 당사자로 지목된 지민이 반응했다.

지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시절 한 멤버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권민아는 무려 10년간의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그는 "언니 덕에 난 매일 약 수십알 먹고, 왼쪽 손목은 하도 그어서 신경이 나가서 따갑고 저리다. 근데 엄마보니까 살아야 겠더라"라고 털어놨다.


그 가운데 누리꾼들은 권민아가 "근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상대가 지민임을 추측했다. 지민은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한 바다.

그리고 권민아가 지목한 이가 지민임이 드러났다. 권민아가 직접 밝혔기 때문. 권민아는 지민이 "소설"이라고 게재한 것에 대해 "여러 개 중에 한 개 얘기한 거다. 소설이라고 해봐라 언니 천벌받는다.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다. 언니가 소설이라고 하면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다.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 한 사람은 잘 기억 못 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지워줘라. 언니는 내 손목 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 거다"라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인스타그램]

AOA 지민 | 권민아 | 에이오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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