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전 세계 '생로랑' 매장 외벽 장식한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7. 3. 10:48
[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인 최초 ‘생로랑’ 글로벌 앰배서더 및 모델로 발탁됐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로제가 참여한 2020 가을 컬렉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로제는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을 보여줘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은 전설적인 패션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와 생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소니 바카렐로가 참여했다.
앞서 로제는 지난해 9월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0 봄/여름 패션쇼와 지난 3월 2020 가을/겨울 패션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을 관람하러 온 셀럽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국 생로랑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로제의 영상과 패션 화보는 공식 SNS,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매장 외벽에도 장식될 예정이다.
제니 ‘샤넬’, 지수 ‘디올 뷰티’, 리사 ‘셀린느’에 이어 로제가 생로랑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명품 브랜드 러브콜을 받은 최초 걸그룹이 됐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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