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에 사귀지 말고 결혼하자고 먼저 말했다" (밥블유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0. 7.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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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7월 2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 인생언니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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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7월 2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 인생언니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말했다.

이날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 러브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연애는 짧게 했다. 20년 가까이 알았고. 선후배 동료로 지내다가. 고기 구워 먹다가 ‘너 나랑 사귈래?’ 그랬다. 술 먹다가 집에 도망갔다. 왜 이러지? 싶기도 하고. 갑자기 그러니까. 대답하기도 그 자리가 애매해졌다. 친구들도 다 있는데”라며 인교진의 갑작스런 고백에 도망쳤다고 답했다.

이어 소이현은 “도망가서 2달 정도 생각하다가”라며 “손잡으면 사귀는 건데 그러다가 헤어지면 20년 지기도 놓치고 관련된 친구들도 못 볼 거 같고. 2달 생각하고 만나서 결혼하자고 했다. 사귀지 말고 결혼하자 그랬더니 오빠도 ‘그래’ 하더라”고 결혼을 전제로 연애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소이현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집에서 지내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모래놀이도 하고, 물감 장난하고, 상추 딸기 심고 따먹고. 체력 소모를 해야 하니까 줄넘기 시키고 뺑뺑이 돌리고”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너무 부럽고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고, 장도연이 “남편분도 엄청 딸바보이지 않냐. 뭐 이야기만 하면 울고”라고 말하자 소이현은 “그냥 바보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편 인교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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