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백 550만→620만원' 디올도 가격 올렸다..인상 직전 손님 몰려

오정은 기자 2020. 7. 2.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비통, 샤넬에 이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DIor)도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550만원에서 620만원으로 12.7% 인상되며 70만원 올랐다.

레이디 디올 라지 백은 620만원에서 67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됐다.

디올도 가격 인상 직전에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에 매장에 손님이 몰렸지만 샤넬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뛰어가 줄을 서는 현상) 수준은 아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2일 인기상품에 한해 12~14% 인상
레이디 디올 페이턴트 미디움 사이즈 백/사진=디올 공식 웹사이트

루이비통, 샤넬에 이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DIor)도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이날 가방을 비롯한 일부 인기상품의 가격을 12%~15% 가량 올렸다.

디올의 대표 제품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550만원에서 620만원으로 12.7% 인상되며 70만원 올랐다. 레이디 디올 미니 백은 445만원에서 510만원으로 14.6% 올랐다. 레이디 디올 라지 백은 620만원에서 67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됐다.

다만 300만원대 새들백은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지난 5월에는 루이비통과 샤넬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의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샤넬은 지난 5월 당시 인상폭이 평균 17%에 달했고 최대 26%까지 가격이 오른 가방도 있었다.

디올도 가격 인상 직전에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에 매장에 손님이 몰렸지만 샤넬 '오픈런'(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뛰어가 줄을 서는 현상) 수준은 아니었다. 디올 매장 직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한 말을 아꼈다.

앞서 디올은 지난해 10월에도 레이디 디올 백을 40만원~50만원 가량 인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불안장애 앓는 정형돈 '선택적 함구증' 아이에 "나와 똑같다"SK바이오팜 '따상'… 5년 전에도 SK계열사가 찍었다폭행 당하는 최숙현 선수 옆에선…"찌개 끓어요"김호중 "스폰서·병역비리 허위…돈 노린 前 매니저 주장"코끼리 떼죽음, 그 옆에선 빙글빙글…"코로나 의심"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