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외대 불문과 수석 입학" 이름값 '대한외국인' 우승 감탄 [어제TV]

유경상 2020. 7. 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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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이 외대 불문과 수석입학을 인증하는 퀴즈 실력을 뽐냈다.

7월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를 소개하며 과거 얼굴천재들이라 말했고 "저 당시에 인기 나 이랬다 솔직히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다"고 자랑을 부탁했다.

또 김형준은 "형은 S대 나와서 교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준석은 "브레인 집안이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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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이 외대 불문과 수석입학을 인증하는 퀴즈 실력을 뽐냈다.

7월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김형준, 박준석, 김승현, 최제우를 소개하며 과거 얼굴천재들이라 말했고 “저 당시에 인기 나 이랬다 솔직히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다”고 자랑을 부탁했다.

김형준은 “태사자는 97년에 데뷔했고, 선물도 팬들에게 엄청 받았고, 그 중에 특별한 게 있다면 독일 P사 컨버터블 차 계약서를 주셨다. 도저히 받을 수가 없었다. 너무 고가고. 정중하게 물러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는 군요? 그걸 받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형준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줬다.

박준석은 “전 3집 때 인기가 확 올라갔다. 머리를 기르고 나서 인기가 엄청 올라가서. 그 때 당시 제 출생 연도가 78년인데 그 동전을 78개를 모아서 앞면에 그림 그려 준 친구가 있었다. 되게 고마웠다”고 추억했다.

김승현은 “97년도에 모델로 데뷔했다. 의류 청바지 브랜드. 최고의 배우인 송승헌, 소지섭 다음 기수였다. 기억에 남는 선물들은 종이학. 제 얼굴 사진이 나온 엽서가 발매됐었다. 팬분들 중 한 분이 꿈이 연예 기자인데 나중에 오빠를 취재하고 싶다고. 그 꿈을 이뤄서 찾아왔다. 기자가 돼서. 내 인터뷰를 해줬다”고 말했다.

최제우는 “저도 97년에 옷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팬사인회를 부산에 가게 됐다. 전단지만 뿌렸는데 5천 명 이상이 왔던 기억이 난다. 서면 시대에 꽉 차서 위험해지는 상황이 벌어져 팬사인회를 못했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최제우는 대단했던 게 당시 아이돌이나 또래들이 당시 원하는 CF가 교복이었다. 송혜교와 같이 찍었다”고 증언했다.

김용만은 김형준에게 “에바의 선배다. 외대 불문과 출신이다. 공부를 잘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김형준은 “외대 불문과면 저에 대한 소개가 짧다.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과에서 수석으로 입학해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는데 1학년 1학기 때 학사경고 받고 자격이 박탈됐다. 213만 6천원 받고 나머지는 못 받았다”고 아쉬워했다.

또 김형준은 “형은 S대 나와서 교수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준석은 “브레인 집안이다”고 응수했다. 이어 김형준과 박준석은 21년 만에 태사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가 1999년에 밀레니엄을 앞두고 콘서트를 했었다”고 말했다. 박준석은 “열정은 똑같은데 몸이 아프다”고 애로사항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형준은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히며 우승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형준은 26대 우승자가 돼 “연예인 시작하면서 공부를 등한시해 엄마 아빠가 좀 그랬다. 큰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도 김용만이 “그럼 한우는 부모님 드릴 거냐”고 묻자 “부모님은 채소를 좋아 하신다”고 답해 끝까지 웃음을 줬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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