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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6주 여정 마무리..시청률 0.4% 쓸쓸한 퇴장

강진아 입력 2020.07.01. 09:50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가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종영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식남녀' 최종회는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기준 0.4%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박진성(정일우)과 김아진(강지영)이 진실을 밝히고자 했지만, 본부장 차주희(김수진)는 프로그램 '야식남녀' 조기종영으로 조용히 사태를 마무리하려 했다.

'야식남녀'는 1.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중반부터 1% 미만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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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X강지영X이학주 주연
[서울=뉴시스]'야식남녀' 최종회. (사진='야식남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가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종영했다.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정일우와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국내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종 0.4%의 최저 시청률로 쓸쓸히 퇴장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식남녀' 최종회는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기준 0.4%를 기록했다.

'야식남녀'는 세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아픔과 희생 속에 성장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는 박진성(정일우)과 김아진(강지영)이 진실을 밝히고자 했지만, 본부장 차주희(김수진)는 프로그램 '야식남녀' 조기종영으로 조용히 사태를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한 기자가 진성의 거짓말을 만천하에 폭로했다. 설사가상 아진이 연출 데뷔를 위해 남자친구 진성을 게이로 위장시켜 방송했다는 왜곡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아진은 CK채널에서 해고됐고, '비스트로(Bistro)' 앞에는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었다. 자신 때문에 아진이 상처입는 걸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던 진성은 결국 기자들 앞에서 거짓말의 전말을 모두 털어놓으며 그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켰다. 그리고 "네가 계속 내 옆에 있으면 다치는 건 너야"라며 조용히 아진의 곁을 떠났다.

진성은 기자들 앞에 서기 전, 그를 말리는 강태완(이학주)에게 "지금이라도 용기를 낸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 거야. 네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 말에 용기를 낸 태완은 아버지(장현성)에게 "저 게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받아들인 아버지는 "네 인생은 네 거야"라며 조용히 앞날을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캐릭터 포스터 탤런트 정일우(왼쪽부터), 강지영, 이학주 (사진= 헬로콘텐츠 제공) 2020.05.06. photo@newsis.com

한바탕 태풍이 몰아친 뒤, 여느 날처럼 지친 하루를 끝내고 이끌리듯 예전 진성의 비스트로가 있던 가게에 들어간 아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씁쓸함을 달래는데, 기적처럼 그녀 앞에 진성이 나타났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안녕"이라는 먹먹한 인사로 서로의 안부와 그동안의 그리움을 전했다. 그렇게 진성과 아진, 태완은 또 다른 미래를 향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뎠다.

'야식남녀'는 색다른 삼각 구도로 차별화된 로맨스 드라마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게이 셰프'라는 진성의 거짓말이 오해에 오해를 낳으며 세 남녀의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렸다. 엇갈린 마음들이 예상치 못한 전개를 이끌었고, 남녀 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그려냈다. 또 야식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일상의 이야기가 고단한 하루 끝의 허한 마음을 토닥이며 힐링으로 이끌었다.

정일우와 강지영, 이학주가 빚어낸 찰떡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오래전부터 꼼꼼한 준비로 열정을 불태우며 극 중 인물에 녹아들었고,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간질간질한 설렘부터 세 남녀의 미묘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정일우와 강지영의 달콤한 로맨스, 정일우와 이학주의 브로맨스 케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야식남녀'는 1.5%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중반부터 1% 미만으로 하락했다. 평균 0.5~0.6%의 시청률을 기록하다가 최종회는 0.4%의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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