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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가 봐도 비현실적인 장면!"..지코, MBC 기상캐스터 깜짝 변신→솔직 인터뷰 공개

입력 2020.07.01. 08:40 수정 2020.07.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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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지코가 아침 뉴스에 깜짝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지코가 출연, 기상캐스터로 변신함과 동시에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날씨 소식을 알린 지코는 오늘(1일) 발매되는 신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를 홍보하며 유쾌하게 정보를 전했다. 지코는 "오늘 나오는 신곡이 '썸머 헤이트'라는 곡이다.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노래여서 일기예보를 한번 잘 전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국내 최정상 래퍼인 만큼 지코는 "MBC 일일기상캐스터 지코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오늘도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고요. 기온도 서울 26도로 아주 덥지는 않겠습니다"라며 정확한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화면에 나와있는 제 스스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장면이었다. 다행히 가영 기생캐스터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고, "평소 뉴스를 많이 보냐"는 질문에 지코는 "사실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고루 챙겨본다. 모든 분야가 조금 다른 듯 보여도 서로 상반되는 부분이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을 관심있게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이후에 얘기하는 것고 그렇고, 조금 수월한 활동을 위해 챙겨보고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타격을 입고 있는 예술계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코는 "사실 모든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콘서트, 페스티벌은 여전히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신 온라인 콘서트, 유튜브 등 대체 콘서트가 생산돼 제공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성공적인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도 계속 이어지는 새로운 플랫폼 형식이 되지 않을까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구석 콘서트'에도 출연했던 그는 "코로나19 시대에 제가 가진 미미한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일말의 즐거움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고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의 노래 중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시적인 가사다.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냐는 앵커의 질문에 지코는 "동종 업계에서는 '그 분이 오셨다'는 표현을 쓴다. 작업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멍 때리고 있다가 알 수 없는 영감이 찾아와서 일련의 과정 없이 바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 다음엔 정말 짜내는 거다. 특별한 발상이 생기지 않더라도 단어가 단어를 물고 오도록, 일처럼 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지코는 수많은 청소년의 우상인 만큼, 어린 팬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지코는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소중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할 수 있는 학창시절 1년을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며 "설레어야 할 학기 초에 친구들 얼굴도 외우지도 못하고 마스크를 쓴 채 단체생활을 해야 하고. 하지만 모두 서로 조심하면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희망이 있고, 좋은 날이 올테니 으쌰으쌰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하교 때 마스크 꼭 끼시고, 손소독제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청소년들이 인생에서 꼭 공부를 해야할까"라는 깊이 있는 질문엔 "사실 공부라는 게 공부에 특화되어있는 친구가 있고, 공부 말고 스스로의 분야라든가 특출나게 재능을 발휘하는 친구가 있다. 두 지점에 있는 친구는 걱정이 안되는데, 그 중간에 있는 친구가 있다"며 "아직 자기가 뭘 잘하는지 깨닫지 못할 수 있는 시기다. 공부라는 건 해서 나쁠 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 생각한다. 꿈을 가질 수 있는 흥미있는 관심 분야면 계속 추진하면서 공부도 틈틈히 하는, 두 가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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