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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식탐 커플 사연에 "헤어져" 5MC 만장일치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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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때문에 이별 위기에 처한 커플에게 MC들이 만장일치 이별을 권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식탐 때문에 이별 위기에 처한 고민녀가 사연을 보냈다.

이날 두 살 연상 남친과 연애중인 27살 고민녀는 식탐 문제로 남친과 싸우다가 연애 130일 만에 이별위기를 맞았다고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가 보낸 사진 속 남친은 손에 과자 양념을 잔뜩 묻힌 채로 휴대폰을 만지는가 하면 함께 먹는 달걀찜에 다른 반찬 양념을 잔뜩 묻힌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난 바로 끝이다”고 말했고, 곽정은은 “비위 상한다”며 불편해 했다. 주우재도 “난 저거 같이 못 먹는다”고 말했다.

남친은 식사 매너가 형편없을 뿐 아니라 식탐까지 있어 고민녀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남친은 함께 식사할 때면 공용 음식부터 먼저 먹고, 입이 짧은 고민녀를 위해 대신 먹어준다는 핑계로 고민녀의 음식까지 빼앗아 먹는다고. 심지어 남친은 고민녀가 광어초밥을 안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연어와 새우부터 공략한 뒤 남은 광어까지 싹쓸이하는 식으로 식사했다.

고민녀는 음식을 뺏기지 않기 위해 반반 나눠 빨리 식사하는 버릇이 생기는 바람에 소화불량에 위염까지 생겼지만 남친이 먼저 “너 식탐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 싸움이 시작됐다고. 남친은 고민녀의 음식을 먹어주는 거라고 주장하며 고민녀가 “나 입 안 짧아. 다 먹을 수 있거든?”이라고 말하면 “그게 식탐이야. 이 식탐부리미”라며 무시했다. 반복되는 싸움 끝에 고민녀는 이제 남친이 먹는 모습만 봐도 화가 나고 데이트 후에는 허전하다고 호소했다.

고민녀는 남친을 만나며 이전에는 먹지 않던 야식을 먹는 습관까지 생겼다며 “이 연애 무사히 계속할 수 있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김숙은 계속 연애를 지속하고 싶어 하는 고민녀의 마지막 질문에 더 의아해 했고, 서장훈은 “아직도 고민녀가 남친을 더 좋아하는 거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제 3자의 눈으로 내가 하찮은 취급을 받고 있구나 자각하는 순간 자존감이 무너지고 내가 왜 이 남자를 남친으로 방치해뒀지? 너무 보잘 것 없는 연애다”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섭식장애가 올 수 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남자친구가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제발 헤어지세요. 부탁입니다”고 참견했다.

김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고민녀 사연에서 고민녀가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는 걸 느꼈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반을 나누고 같이 싸우고 똑같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 안 좋은 쪽으로. 이게 과연 사랑일까 다시 생각해볼 시기다. 성격이 변해가는 당신 말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최악의 조건은 다 갖춘 남자 같다. 뭐 때문에 행복하냐 궁금하다. 밥 먹을 때 이렇게 불행한데. 데이트가 그게 전부지. 어떻게 남자친구 식탐을 완화시키면 행복하겠지만 반대로 본인이 식탐이 생겼다. 헤어져도 다음 연애에 영향을 줄 거 같다. 식탐 뿐 아니라 태도나 말투, 배려 없는 부분 종합해서 최악이다. 빨리 발 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식사는 상대방이 먹고 싶은 걸 권해주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서로 알아가는 행복하고 교감하는 행위다. 메뉴 고르고 양을 가늠할 때마다 내가 전투적이 되는 건 연애가 잘못돼가는 중요한 사인이다. 두 분이 주고받는 톡 내용도 경멸과 모멸로 가득 차 있다. 대화 도중에 경멸하는 커플은 헤어질 확률이 높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본인의 인격이 점점 더 상처를 많이 받으실 거다”고 이별을 권했다.

서장훈도 “오래 산 부부가 서로 입에 뭐 들어가는 거 꼴 보기 싫다고 한다. 그건 헤어질 때가 된 거다. 남자친구의 습관이 식습관에만 한정되지 않을 거다. 빨리 이런 분들에게서 도망가기 바란다. 남자친구분 계속 이런 생활을 한다면 절대 당신 인생은 성공할 수 없을 거 같다. 바꾸셔야 한다. 바꾸지 않으면 인생에 악영향을 미칠 거다”고 경고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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