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식사중 앞사람이 코풀면 수저 놓는다" (연참3)[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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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장 못 참는 식사 매너에 대해 말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식사 매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장훈은 "그 모든 것 중에 최강이 있다. 진짜 1등. 밥 먹다가 코푸는 것. 저는 앞에 있던 사람이 밥 먹다가 코를 풀면 그냥 놓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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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장 못 참는 식사 매너에 대해 말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식사 매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식탐 때문에 이별위기를 맞은 고민녀가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의 남친은 손에 과자 양념을 묻힌 채로 핸드폰을 하고, 함께 먹는 달걀찜에 다른 반찬 양념을 묻히는 등 식사 매너가 형편없을 뿐 아니라 식탐까지 있어 고민녀의 음식을 빼앗아 먹기까지 한다고. 고민녀 역시 덩달아 식탐이 생겨 서로가 서로의 식탐을 탓하는 싸움이 반복됐다.
이에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집에서도 국이 나오면 제가 먼저 그릇에 떴다. 부모님조차도 저거 밖에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걱정했다. 어릴 때부터 습관 된 사람은 저런 게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밖에서 찌개 있으면 잘 안 드시냐”고 질문했고, 곽정은과 한혜진은 “아예 손을 안 댄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사실 전 그냥 먹는다. 팔팔 끓고 있는 전골이나 찌개는”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일단 먹을 때 소리 내는 것, 그 다음에 혀가 나와서 음식을 마중 나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고 꼽았다. 한혜진은 “나 약간 그런다. 입술에 양념이 묻는 게 싫다”며 먹을 때 혀가 먼저 마중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 모든 것 중에 최강이 있다. 진짜 1등. 밥 먹다가 코푸는 것. 저는 앞에 있던 사람이 밥 먹다가 코를 풀면 그냥 놓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 비염 있는데”라며 난감해 했고, 김숙은 “그럼 풀지 않고 흐르는 건 괜찮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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