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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송일국 와주길"..'같이 삽시다' 박원숙→혜은이, 평균연령 68세 '꽃누님' [종합]

장우영 입력 2020.06.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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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평균 연령 68세,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30일 오전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문숙 등이 참석했다.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2018년 8월, 시즌1이 마무리됐고,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새롭게 시작하는 ‘같이 삽시다’는 ‘왕 언니’ 박원숙가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이 전격 합류했다. 박원숙은 “지난 시즌에는 배우들만 있었는데, 혜은이가 함께 하게 되어서 반가웠다. 이번에는 KBS2에서 방송하는 만큼 더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시즌1 마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다. 응원주시고 관심을 주셨는데, 시즌2는 KBS2에서 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더 예능감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사는 분들이 요즘에 많은데, 모여 살면 재미있고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란은 “시즌1은 박원숙의 집에서 살았었다.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 박원숙도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있을텐데, 우리도 박원숙에게 의지했던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나는 언니들과 해 먹을 것을 늘 고민한다. 다들 알아주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박원숙과 김영란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 한다. 김영란은 “세 언니들을 먹여 살릴 예정이다. 중요한 게 음식인데, 좋은 공기가 있는 집에 먹거리도 중요하기에 자연식으로, 좋은 음식만 하려고 한다. 곰손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시즌1 때의 김영란의 실력을 알기에 믿음직스럽지 못했다. 한식의 대가라고 하는데, 맛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혜은이와 문숙은 ‘같이 삽시다’를 통해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나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혜은이, 한국의 오드리 헵번 문숙의 예능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문숙은 “혼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성격, 취미가 다르지 않겠느냐. 그게 어떻게 어우러질까가 걱정이었다. 하지만 식성도 좋고 씩씩하다”고 이야기했고, 혜은이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노래할 때처럼 열심히 하겠다. 새로운 삶의 막이 올랐는데, 첫 프로그램이라서 내게는 의미가 있다. 다들 표정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가족 개념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질 예정이다. 그게 주요 포인트다”라며 “내가 혼자 가수라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살아보면 좋겠다는 혼자만의 계획도 있었다. ‘같이 삽시다’가 전초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숙은 “같이 살기가 관전 포인트다. 같이 산다는 게 어떤 뜻인지, 나름대로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포인트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완전히 다른 성격이 모였기에 당황스러운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에 와줬으면 하는 스타들도 꼽았다. 혜은이는 송일국을 꼽았고, 박원숙은 ‘미스터트롯’ 영탁, 정동원이 와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에게 집 보수를 해줬으면 한다는 생활 밀착형 바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혜은이는 “꼭 보셔야 한다. 마음 속 깊이 있는 따뜻함이 모두 담겨 있다.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것 같다”고 당부했다. 문숙은 “남해를 배경으로 연령을 초월한 여자들이 모여 사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적인 미래의 삶의 형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나 역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들이 새로운 삶의 형태, 가족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재미있게 살아가겠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기분도 좋고, 대리만족도 드릴 수 있는 모델이 될 것 같다. 보시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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