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장근석 "2년간의 대체복무, 몸·마음 건강해졌다"

김현식 입력 2020. 6.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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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은 팬미팅 개최를 하루 앞둔 27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체복무를 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 많다"며 "가장 큰 건 건강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기존 콘서트나 팬미팅과는 다르게 준비해봤다. 온라인 스테이지 안에서 서로 꿈에 대한 대화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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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장근석(사진=AG Corporation)
장근석은 팬미팅 개최를 하루 앞둔 27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체복무를 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 많다”며 “가장 큰 건 건강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까지 인생에 롤러코스터 같은 일도 많았고 삶이 불규칙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처음으로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규칙적 삶을 살다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더라”고 했다.

아울러 “처음 복무를 시작할 땐 저를 데리고 가던 주임님이 저승사자 같았는데 마지막 날에는 주임님 곁을 떠나는 순간 눈물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나올 뻔한 걸 겨우 참았다”고 소집해제날을 돌아보기도 했다.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2018년 7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장근석은 지난달 29일 2년간의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팬들 곁으로 돌아온 장근석은 28일 오후 3시 유튜브 장근석 채널(PrinceJKS)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당초 장근석은 팬들과 얼굴을 직접 맞대는 팬미팅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팬미팅에서 장근석은 한국어, 일본어로 발표한 대표곡을 직접 부르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근석은 “기존 콘서트나 팬미팅과는 다르게 준비해봤다. 온라인 스테이지 안에서 서로 꿈에 대한 대화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팬들에게 가깝게 다다갈 수 없는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해보며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라고도 했다.

장근석은 “요즘 대본을 읽으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성찰하며, 팬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원히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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