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지난 삶 스스로 대견해, 이제 배우로서 균형 맞춰갈 것"

이호연 2020. 6.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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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소개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데뷔 29년차로서 내공과 트렌디를 모두 갖춘 면모를 보였다.

아역 시절부터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벌써 데뷔 29년차가 된 장근석은 "대체복무 중 출퇴근하면서 스스로에게 '지금까지 어떤 삶이었을까'하는 질문을 던져봤다. 한 번도 변하지 않았던 답은 '전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지난 삶은 '잘 살았다'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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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배우로서의 성숙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AG Corporation 제공

배우 장근석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소개했다.

장근석은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데뷔 29년차로서 내공과 트렌디를 모두 갖춘 면모를 보였다.

'아시아 프린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근석은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가 좋다. 10년 뒤, 20년 뒤에도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면 재밌을 것 같다. 그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역 시절부터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벌써 데뷔 29년차가 된 장근석은 "대체복무 중 출퇴근하면서 스스로에게 '지금까지 어떤 삶이었을까'하는 질문을 던져봤다. 한 번도 변하지 않았던 답은 '전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지난 삶은 '잘 살았다'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장근석은 "지금은 또 새로운 시작점에 있으니까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하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는 너스레를 덧붙였다.

29년의 활동은 다재다능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장근석은 "제가 엔터테이너 기질이 있는 건 맞다. 이제는 제 삶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저는 배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지만, 남들에겐 한류스타라는 이미지가 강했을 수 있다. 이제 새로운 시작점에서는 균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대의 장근석이 대견하지만, 지금부터는 정말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좋은 작품 안에서 울림 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찰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소집해제한 장근석은 오는 28일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온라인 스테이지 꿈 드림스(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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