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장근석 "군 대체복무, 팬들과 소통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

이기은 기자 입력 2020. 6.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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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군 대체 복무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27일 배우 장근석 측은 유튜브 장근석 채널(PrinceJKS)을 통해 내일(28일) 생중계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온라인 스테이지_몽 드림스(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기에 앞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장근석 온라인 팬미팅은 그의 소집해제 후 첫 팬미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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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군복무 소집해제 첫 온라인팬미팅 차기작 엄마 아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장근석, 군 대체 복무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27일 배우 장근석 측은 유튜브 장근석 채널(PrinceJKS)을 통해 내일(28일) 생중계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온라인 스테이지_몽 드림스(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기에 앞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장근석 온라인 팬미팅은 그의 소집해제 후 첫 팬미팅이기도 하다. 장근석은 “작년부터 공연, 작품에 관련된 여러 얘기가 있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직접적으로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장근석은 “소집해제 이후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를 꼭 만들고 싶었다. 관객이 없더라도 모두가 공연장에서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을 살려서, 집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저도 (관객 없이) 처음 하는 것이라서 어떤 느낌일지 아직 모르겠다. 공연장 진동, 울림까지 자세히 느낄 순 없겠지만 제가 표현하고픈 부분을 압축해서 내일 표현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2년 간 팬들에게 몹시 미안했다며 “SNS 등을 통해 평소에 근황을 전하곤 했는데, 이번 2년 간 팬들과 어떤 상황도 공유하지 못했다”라며 “지금 제 위치에서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팬클럽 사이트에서 글 올리려고 고민도 했지만 안 하게 되더라. 어쩌면 팬들과 벽이 생긴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제게 주어진 (국방 의무는)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근석은 밸런타인데이 등 이벤트도 거절했다며 “그런 점이 미안했다”며 “팬사이트는 매일 들어가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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