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5' 손호준 "이서진, 같이 있으면 몸은 편한데 맘이 불편해" 폭소 [어저께TV]

하수정 2020. 6. 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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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 선배 이서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선배님은 이서진 선배님과 일면식도 없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오다가다 많이 봤다. 사람 젠틀하지 않나? '꽃보다 할배' 보면서 윗분들한테 하는 걸 보면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손호준은 "이서진 선배님하고 있으면 몸은 진~짜 편한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오히려 '뭘 먹지?' 하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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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손호준이 선배 이서진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서는 마지막 게스트 이서진이 등장해 7년 차 내공을 대방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서진이 도착하기 하루 전, 손이차유(차승원, 유해진, 손호준)는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손호준은 "선배님은 이서진 선배님과 일면식도 없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오다가다 많이 봤다. 사람 젠틀하지 않나? '꽃보다 할배' 보면서 윗분들한테 하는 걸 보면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유해진은 "내일 서진 씨 오면 재밌겠다"고 기대했다.

세 사람을 모두 다 겪어 본 손호준은 "선배님 세 분이 전부 다르다"며 "차승원 선배님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근데 몸이 힘들다. 유해진 선배님은 융통성이 있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고, 마음도 적당히 편하고, 몸도 적당히 힘들다"고 밝혔다. 

손호준과 이서진은 6년 전,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 편에서 만나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손호준은 "이서진 선배님하고 있으면 몸은 진~짜 편한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오히려 '뭘 먹지?' 하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육지 항구에 도착한 이서진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왜 이렇게 멀어?"라며 구시렁 거렸고, "여기 괜히 왔다. 아침 먹고 나와야겠다. 세 끼만 먹으면 되잖아. 세 끼 먹고 나오면 되지. 내가 낚시 할 줄 아냐? 배 모는 법도 잃어버렸다. 할 게 뭐 있냐? 그냥 앉아 있는 거지. 다리도 아프고, 집 밖에 나갈 일도 없다"며 투덜댔다.

죽굴도에 도착한 이서진은 유해진, 차승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손호준을 향해 "전복 따놨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배달지니'로 변신한 이서진은 육지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를 가져와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유해진은 "딴 손님 오면 한 바퀴 구경시켜주는데, 그냥 편안하게 있어라"며 성향을 파악했다. 차승원 역시 "통발 안 보러 갈래? 그럼 산책은? 그럼 그냥 백숙정"이라고 동의했다. 

이서진은 식사 준비를 위해 불을 피우는 손호준에게 손선풍기를 내밀면서, 7년 차의 노하우의 전수했다. 손호준은 "선배님은 일은 안 하는데, 이런 걸 잘 알려주신다"며 좋아했다. 

손선풍기는 단번에 강력햐를 밀어내고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고, 유해진은 "갑자기 강력햐가 쪼그라 들었다. 얘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삼시세끼-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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