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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배우→인간 유아인, 조금 엉뚱해도 진심담은 성장기(나혼산)[어제TV]

서유나 입력 2020.06.27. 06:06

유아인은 여전히 성장중이었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51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유아인의 하루가 공개됐다.

조금은 엉뚱해 보여도 조금씩 앞으로 나가가고 있는 배우 유아인 그리고 인간 유아인의 성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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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아인은 여전히 성장중이었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51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유아인의 하루가 공개됐다. 분 단위로 하는 일이 바뀌며 종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 유아인의 일상은 "매듭을 꼭 지어야 하냐. 인생은 어차피 앞으로 가고 있다"는 그의 가치관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날 유아인은 요리를 준비하다가 반려묘 목욕을 시키고 또 그러다가 직접 만든 요리로 든든한 식사를 하고, 비 오는 경치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산책을 하고, 신발장을 정리하다가 영화를 보는 의식의 흐름 하루를 보냈다.

이런 유아인의 삶은 조금 외로워 보이기도 했는데. 십대 때부터 타향살이를 시작했다는 유아인은 "예전엔 그 외로움을 뿜어냈지만 이제는 흘러 보내듯이 하고 있다. 그 감정에 집중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급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도 되돌아봤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느긋하지 못하고 쉬지를 못하고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남들보다 빨리 알아채고 싶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걸 하고 싶어 했던 거 같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인생을 추억했다.

이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성장해온 시간이기도 했다. 유아인은 "뭔지 모르고 시작했다가 내가 하는 일을 조금씩 알아가며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났다"는 직업 의식과 함께 "배우를 하면 돈을 많이 번다. 사치스럽고 호화스럽게 살기 위해선 응당 책음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책임 의식도 보여줬다.

이런 유아인이 가장 애착을 갖는 배역은 '밀회'의 선재 역. 유아인은 "순수의 결정체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아무래도 저랑 가장 닮았다"고 말을 이었다.

이날 유아인은 이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며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유아인은 "이사를 준비하며 잘못 살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겉은 번지르르한데 정리가 안 돼 있더라. 의미 부여를 많이 하다보니 모든 물건들이 의미가 있어 비워지지 않는다"고 깨달은 바를 밝혔다.

이런 유아인이 최근 하는 생각은 '비워내기'와 '천천히 가기'. 유아인은 "예전에는 신발장에 신발이 꽉 차 있으면 부자가 된 기분이엇다.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그것들이 내 족쇄처럼 느껴진다. 어떻게 비워내고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은 "삶의 동력을 상실한 것도 같았다. 앞에 가기 위한 목적이 있어야 동력도 생기잖냐. 딱히 어디도 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고 근래까지 느껴온 기분도 전했다.

하지만 유아인 극복중이었다. 유아인은 "이제는 제 스스로에게 '괜찮다' 정도의 소리는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며 천천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절친 손담비 역시 유아인이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가고 있는 거 같다며 그 의지를 응원했다. 유아인은 "진심은 시간이 걸릴지언정 반드시 통한다고 생각한다. 그 진심을 계속 갈고 닦으며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조금은 엉뚱해 보여도 조금씩 앞으로 나가가고 있는 배우 유아인 그리고 인간 유아인의 성장기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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