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가 '미래의 크래비티'에게 띄우는 영상 편지 [TD습격영상]

임은지 기자 2020. 6.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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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TD습격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미래의 크래비티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로 데뷔,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활동했던 크래비티는 지난 17일부터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추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은 ‘가장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단어 뜻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목소리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우빈은 “타이틀곡과는 상반된 밝고 청량한 노래”라며 “귀여운 친구들도 많고 통통 튀는 크래비티의 또 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과 후속곡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크래비티 알리기’라고 했다. 형준은 “데뷔 앨범이니까 그만큼 우리 크래비티를 많은 분들께 알리는 게 이번 앨범의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올해의 목표는 민희가 말했듯이 조심스레 신인상을 톡톡 건드려 볼까 싶다”라며 웃었다.

올해 세운 목표를 달성한 후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영상편지로 남기기도 했다. 우선 원진은 “크래비티라는 새로운 그룹이 K팝에 발을 내딛었으니 자리를 잡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서 자리를 잘 잡았다면”이라고 가정한 후 “크래비티 너무 고생했고, 원진아 너도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성민은 “성민아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해. 알았지?”라는 편지를 남겼다. 목표를 먼저 이야기하라는 멤버들의 요청이 나오자 “많은 분들께 크래비티라는 그룹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됐을 때 방금 했던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형준은 “올해 목표가 ‘멤버들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였는데 지금 모두 아프지 않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앨런은 “신인상을 타는 것도 좋지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사실 지금까지도 데뷔를 한 게 실감이 안 난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때) 그때가 되면 펑펑 울면서 ‘앨런이 여태까지 해온 것 정말 고생 많았다. 끝까지 포기 안 해서 고맙다. 수고했다’라고 내 스스로에게 말을 할 것 같다”고 했다.

정모는 “크래비티라는 팀으로 데뷔하게 된 게 너무 자랑스럽고, K팝 시장에 발을 내딛었으니 우리 크래비티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자.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우빈은 “나도 형준이처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이라며 “노래하고 열심히 춤추고 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지 않나. 건강해야 열심히 무대도 할 수 있는 거고 하니 멤버 모두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만약 우리 멤버들이 올해 다 별 탈 없이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면 나는 그걸로도 만족하고 되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영은 “나는 우리 멤버 모두가 신인상을 타는 것도 중요하고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원래 즐기는 자는 못 따라간다고 하지 않나. 우리 모두가 다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게 목표다. 지금도 즐기면서 하고 있지만, 이게 안 흐트러지고 모두가 즐기면서 할 때 우리 모두에게 ‘정말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세림은 “앞에서 일단 다 맞는 이야기들이 나와서 일단 나는 리더로서 더더욱 멤버들이 다 안 아프고, 멤버들끼리 화목하고, 의지하고 그런 크래비티를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다.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멤버들 다 행복하게 지내는 게 제일 큰 목표인 것 같고 그걸 이뤘을 때 ‘멤버들 다 고생 많았고 세림이도 고생 많았고 크래비티 파이팅. 사랑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민희는 “멤버 구성이 됐을 때 내가 다 좋아하고 마음이 맞는 멤버들이었기 때문에 언젠가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다 같이 웃으면서 무대를 즐겨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내 목표는 올해 콘서트 해보기”라고 털어놓은 후 “어! 이뤘구나 민희야.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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