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차기작은 '언더커버' 주연..'인간수업' 감독 만나 인생캐 예고(종합) [단독]

장우영 입력 2020. 6. 11. 14:15 수정 2020. 6. 11.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부의 세계'로 존재감을 남긴 배우 한소희가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을 만나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쓸까.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인 한소희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한소희가 '언더커버'를 통해 만나는 감독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ato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부부의 세계’로 존재감을 남긴 배우 한소희가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을 만나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쓸까.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인 한소희의 차기작이 정해졌다.

11일 OSEN 취재 결과, 한소희는 넷플릭스 ‘언더커버’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언더커버’는 살해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간 여자가 실력을 키워 경찰에 잠입해 범인을 찾고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소희는 ‘언더커버’에서 서지우 역을 연기한다. 아버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복수를 위해 조직에 들어가 실력과 힘을 쌓은 뒤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해 범인을 찾는 캐릭터다.

한소희는 최근 주목 받는 배우다.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돈꽃’, ‘백일의 낭군님’, ‘부부의 세계’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연기한 한소희는 겉으로는 도도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의심과 질투, 불안 등 수많은 감정이 몰아치는 인물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부부의 세계’에서 활약한 한소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밝힌 5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에서도 김희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제56휘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

한소희가 ‘언더커버’를 통해 만나는 감독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다. 김진민 감독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돈’, ‘로드 넘버 원’, ‘무신’,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연출했다.

최근 김진민 감독은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호평 받았다.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렸으며, 각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김진민 감독이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언더 커버를 이미 다뤘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2007년 방송된 ‘개와 늑대의 시간’은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고 있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언더 커버를 다뤘기에 기대가 높다.

한편, ‘언더커버’ 캐스팅과 관련해 한소희의 소속사 9ato엔터테인먼트는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결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