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강다니엘, 매니저와 형제 케미..이찬원은 부모님에 울컥

남정현 2020. 6.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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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매니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다니엘이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다니엘은 매니저에게 "제일 정신없을 때(매니저가)왔다.(마음이)안정되기 전에. 내가 제일 힘들었을 때다. 내가 힘들었을 시기에 형(매니저)이 우리 집 하루도 안 빠지고 오지 않았냐.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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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사진=MBC 제공)2020.06.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매니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다니엘이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다니엘은 매니저에게 "제일 정신없을 때(매니저가)왔다.(마음이)안정되기 전에. 내가 제일 힘들었을 때다. 내가 힘들었을 시기에 형(매니저)이 우리 집 하루도 안 빠지고 오지 않았냐.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매니저는 "다니엘이 힘겨운 시기가 있었는데 집에 가서 같이 있어 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이)'형이랑 같이 하면 즐겁다. 팀장 할 때까지 어디 가지 말고 같이 하자'라고 말한다. 사랑한다고도 자주 한다. 매니저로서 엄청 뿌듯하더라"라고 자랑했다.

강다니엘은 "두 달 동안 매일매일 집에 왔다. 매니저로 들어오신 다음에 4개월 밖에 안 됐을 때다. 처음에는 저도 궁금했다. '왜 와요'라고 했다. 그 시간들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 내면적으로 한 발짝 더 올라가는 시간이 됐다"라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찬원도 출연했다.

노래방에서 트롯3인방 이찬원 영탁 김희재가 안방 콘서트를 즐기는 동안 매니저는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매니저는 "영탁이 형이 생일을 6년 동안 안 챙기셨다는 얘기를 듣고 찬원이 희재형 저 세명이서 작전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매니저에 "야 이런거 하지마"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후 트롯3인방은 생일 기념 사진도 남기고 추억을 남겼다.

영탁은 "이렇게 밖에서 우리끼리 놀아본 적은 없지?"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너무 바빠서 놀고 그럴 시간이 없었는데 효민이 덕분에 이런 시간도 가진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저는 경연 때문에 짐 두 개만 들고 서울에 올라왔다. 그 다음에 스케줄이 있고 하니까 저렇게 제대로 논 적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효민이는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지? 좋겠다.(부모님)못 뵌지가 너무 오래돼 8~9개월 돼 아버지가 연락을 하면 많이 운다. 힘들까봐. 아버지가 약해진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찬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인간 화원으로 변해 엄마와 영상통화를 했다. 그리고 이찬원은 부모님과의 영상통화에 눈물을 글썽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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