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美 MIT 졸업 후 구글 아마존 거절하고 삼성맨→동료들과 킹덤 파티 '어서와' [어제TV]

뉴스엔 2020. 6. 5. 0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나단이 회사 동료들과 '킹덤' 파티를 즐겼다.

6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 한국살이 28년 차 캐나다 출신 매튜가 출연했다.

조나단이 "한국 드라마 '킹덤'을 좋아한다"고 하자 딘딘은 "요즘 드라마 때문에 해외에서 인기몰이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갓 킹덤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후 조나단은 '킹덤'에서 나온 한국어 퀴즈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조나단이 회사 동료들과 '킹덤' 파티를 즐겼다.

6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 한국살이 28년 차 캐나다 출신 매튜가 출연했다.

이날 미국 출신 삼성맨 조나단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나단은 “4년 전 한국 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있어서 한국에 왔다”며 “MIT를 다녔고 시스템 엔지니어링학과와 MBA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으며 “수학이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했다.

한남동에서 아침을 연 조나단은 원주율표를 외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회사 통근버스를 타고 삼성 화성캠퍼스로 출근했다. “삼성에 어떻게 입사했나”라는 김준현의 질문에 조나단은 “삼성에서 학교로 홍보를 왔는데 면접과 프리젠테이션할 기회가 있었다. 구글, 아마존 등에도 합격했는데 거절하고 삼성을 선택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삼성 제품만 썼다. 삼성에서 일한다는 게 흥분되고 설렜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회사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며 왜 삼성을 선택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항상 아시아에서 일해보고 싶었다. 아시아는 다이내믹하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회사다”고 애사심을 드러냈다. 딘딘이 “구글이나 아마존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한 적 없냐고 묻자 “삼성은 실리콘밸리의 회사만큼 대단한데, 한국인들은 겸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조나단은 옷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갓을 꺼냈다. 조나단은 "한국은 역사가 오래됐고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가 많다. 갓에 대해 공부하고 그 안에 담긴 문화를 배웠다. 갓은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물건이다. 그래서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단이 “한국 드라마 ‘킹덤’을 좋아한다”고 하자 딘딘은 “요즘 드라마 때문에 해외에서 인기몰이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갓 킹덤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신아영은 “갓은 5만원 정도, 흰색 도포는 12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조나단은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조나단은 “할아버지가 17, 18세쯤 한국으로 파병을 왔다.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할아버지 덕분에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알았다. 어릴 때부터 저한테 한국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의 할아버지가 “한국인들은 친절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하자 조나단은 “어서 빨리 할아버지와 함께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나단은 친구들과 함께 드라마 '킹덤'을 시청한 후 친구들에게 삼겹살과 신선로로 식사를 대접했다. 이후 조나단은 ‘킹덤’에서 나온 한국어 퀴즈를 냈다. 또한 계영배 술잔을 꺼내 원리를 알려줬고 친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