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 끝.."눈물 멈추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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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지난 3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잠정적인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랫동안 프로그램에 임해왔던 코미디언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그맨 송중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콘의 21년 역사 가운데 14년을 함께 했다"며 "정말 마지막까지 울지 않으려 했는데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여러 개그맨들이 고별 무대를 장식한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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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개그콘서트'가 지난 3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잠정적인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랫동안 프로그램에 임해왔던 코미디언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그맨 송중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콘의 21년 역사 가운데 14년을 함께 했다"며 "정말 마지막까지 울지 않으려 했는데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아쉬운 이별이지만 다시금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흥을 꿈꾸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삽시다"라고 적었다.
개그맨 김원효와 김시덕은 아쉽고 고마운 감정을 전달했다. 김원효는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서로 잊지말고 또 보자. 그땐 헤어지지 말자"고 말했고, 김시덕은 "개그콘서트는 아무 것도 없던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다"며 "20년 동안 함께한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썼다.
개그우먼 강유미와 안소미도 이날 SNS로 인사를 전했다. 강유미는 "시작은 열혈 시청자로 마지막은 출연자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안소미는 "나의 부모님이나 다름 없던 개그콘서트"라며 "곡 다시 만나요"라고 재회를 기약했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14일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을 이유로 들며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여러 개그맨들이 고별 무대를 장식한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마지막회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e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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