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김고은·박소담·이상이, 한예종 10학번 동기..자부심 있어" [인터뷰 스포일러]

김나연 기자 2020. 6. 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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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안은진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안은진을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은진은 한예종 연기과 10학번 출신이기도 하다.

10학번에는 최근 국내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고은, 박소담, 이유영, 김성철, 이상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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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안은진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안은진을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은진은 한예종 연기과 10학번 출신이기도 하다. 10학번에는 최근 국내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고은, 박소담, 이유영, 김성철, 이상이 등이 있다.

안은진은 "동기들이 거의 다 연기를 하고 있다. 쉬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편 영화나 공연 등에서 다들 포기하지 않고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한 친구들도 있지만, 학교 내에서는 10학번이 연기를 포기한 비중이 적고 연기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유명하다. 이에 대한 높은 자부심이 있다. 다들 활동하고 있으니까 의지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동기들에 대해서는 "(김) 성철이, (이) 상이도 다 좋은 친구다. 근데 옛날 기억이 있어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웃기다"며 " 스무 살에 만나 술 먹다가 수업 들어간 기억도 있고, 만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연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기보다는 옛날 얘기하기 바쁜 친구들"이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특히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이에 대해서는 "되게 스윗하고 매력 있는 남자로 나오더라. 오래전부터 봐 왔기 때문에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지만, 연기를 너무 잘하고 좋은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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