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곡 뮤비 표절 의혹.."유사성 인지, 해결 요청한 상태"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0. 6.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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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을 받은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JYP는 3일 공식입장을 내어 "본사는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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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로 컴백한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을 받은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JYP는 3일 공식입장을 내어 "본사는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JYP는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는 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트와이스가 본인의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2018년 자신이 전시한 조형물 사진을 게시했다.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한 조형물 앞에서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조형물이 본인의 것을 표절했다는 주장이었다. 맥카티가 쓴 글은 3일 오후 현재 삭제된 상태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는 트로피컬 하우스 사운드의 청량한 매력과 트와이스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는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서 트와이스 멤버들 뒤에 설치된 조형물이 본인 작품을 표절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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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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