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새벽 1시 '칸의 선택'에 잠못드는 국내 영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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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새벽 1시, 충무로는 프랑스를 향해 깨어 있을 듯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올해 행사를 사실상 취소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이를 대신해 '오피셜 셀렉션'이란 호칭을 붙여 공식 초청작들을 발표한다.
올해 제7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애초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6월 말로 한차례 연기된데 이어 최근 결국 취소로 귀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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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6월4일 새벽 1시, 충무로는 프랑스를 향해 깨어 있을 듯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올해 행사를 사실상 취소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이를 대신해 ‘오피셜 셀렉션’이란 호칭을 붙여 공식 초청작들을 발표한다.
‘오피셜 셀렉션’(Official Selection)으로 명명된 작품들의 면면은 한국 시간으로 6월4일 오전 1시, 현지 시간으로 6월3일 오후6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 경쟁과 비경쟁 구분없이 호명되는 올해 ‘칸의 선택’은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다면 화려한 레드카펫을 밟고 영화제에 첫 선을 보였을 터. 아쉽게도 공식 발표로 갈음되는 상황에 놓였지만, 선택 받은 영화들은 하나의 영예처럼 인식되는 ‘칸 공식 엠블럼’을 달 수 있게 된다.
이와 맞물려 올해 칸을 노크했던 한국영화가운데 과연 어떤 작품이 선택 받을 건 지도 궁금한 대목. 일단 제작, 배급 등 국내 관계사들은 출품 여부에 대한 공식 확인을 꺼려하고 있지만, 곧 개봉을 앞둔 화제작 서너 편이 '칸의 호명'을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려나무가 그려진 칸의 공식 엠블럼은 미국의 오스카 만큼이나 흥행면에서도 탁월한 ‘공증’의 징표로 인식되고 있는 상태. 특히 지난 해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국내 영화계에서 ‘칸의 영향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아울러 K-무비로 불리며 글로벌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 중에 있는 한국 영화에 ‘칸 엠블럼’은 손쉽게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올해 제7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애초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6월 말로 한차례 연기된데 이어 최근 결국 취소로 귀결되고 말았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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