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워도, 마스크 잊지마세요"..트와이스 다현, JTBC 아침뉴스 기상캐스터 깜짝 출연

2020. 6. 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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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2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NEWS 아침&'에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전날까지도 예고된 적 없던 깜짝 출연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전에 SNS로 팬들에게 기습 발표했다.

다현은 '오늘의 날씨' 코너에 환한 미소로 등장했다. 앵커가 "새벽 일찍 나와서 기상캐스터 교육도 받고 연습도 받았는데, 어떤가?" 묻자 다현은 "지금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다현은 침착하게 날씨 소식을 전하며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잊지 말고 우산 꼭 준비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부지방은 완연한 여름 날씨"라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간편하게 출근하셔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현은 소식을 전하던 중 잠시 주춤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오, 떨리네요!"라고 실제로 떨리는 목소리를 보이기도 했다. 날씨 소식을 마무리하며 다현은 "요즘 날씨가 덥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트와이스 다현은 앵커와의 인터뷰도 가졌다. "지금도 너무 떨린다"는 다현은 "'오늘의 날씨'를 방송으로 보고 들으면서 만약 내가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종종 해봤다"며 "지금까지 많은 생방송을 해봤으나 뉴스 생방송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다"고 고백했다.

최근 생일이었던 다현은 "대부분 신곡 연습을 하며 보내다가 생일 딱 하루 쉬는 날이라 가족들과 시간 보냈다. 먹고 싶었던 보쌈도 먹고 케이크도 먹었다. 멤버들이 깜짝 파티를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했다.

전날 컴백한 트와이스로 다현은 "오랜만에 아홉 명 완전체로 9개월 만의 컴백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준비했던 콘서트 등을 소화하지 못한 트와이스로 다현은 "많이 안타깝고 그랬다"며 "팬 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활동 기간 동안 팬 분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많이 고민했다. SNS, 리얼리티 콘텐츠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다현은 '비장의 무기'라며 "전 세계 1%만 가능한 동작이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손목에 대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다현은 "트와이스 다현이기 때문에 트와이스로 활동하는 게 가장 행복하다"며 "무대, 콘서트를 하고 팬 분들을 만날 때 무한한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느낌, 진정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다현은 "지금도 제가 뉴스에 나왔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이겨내서 힘내시길 응원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현이 속한 트와이스는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를 내고 컴백했다.

트와이스는 컴백하자마자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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