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한도초과"..'슈돌' 말문 트인 하영이→윌벤져스, 아빠 대신 '벤달서비스' [종합]

김수현 2020. 5. 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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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돌'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행복을 명 받았습니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잼잼이는 엄마 아빠의 도움 없이도 세수와 영치를 하더니 직접 식사까지 만들었다. 뒷정리까지 완벽한 똑순이 잼잼이는 팝콘을 튀겨 엄마아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오늘 정말 멋진 삼촌이 온다. 군대를 다녀온 삼촌이다. 춤을 잘 춘다"고 말해 잼잼이를 기대하게 했다. 잼잼이는 "삼촌 빨리 와요"라며 삼촌을 기다렸다.

잼잼이네에 벨이 울리고, 등장한 삼촌은 "이모다"라며 커다란 가방을 들고 나왔다. 평소 잼잼이를 좋아했다는 조권은 "놀아주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활짝 웃었다. 잼잼이 역시 '깝권X깝잼 크로스'라고 적힌 꽃다발을 안겨주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조권은 '젖소 흉내'를 내는 잼잼이 앞에서 너무 리얼한 울음 소리로 잼잼이에게 "무섭다"는 반응을 듣고 곧바로 귀여운 '음메~'로 마음을 풀어줬다. 조권이 마음에 든 잼잼이는 좋아하는 토끼 인형을 보여주고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이어갔다. 마이크를 들고 나온 잼잼이는 MC부터 게스트까지 모두 소화하며 즐겁게 역할극을 했다.

조권은 커다란 가방에서 부채와 의상을 꺼내들었다. 이정현을 좋아하는 잼잼이를 위해 '와' 소품을 준비한 것. 잼잼이는 재밌지만 과해서 부담스러운 조권 삼촌의 열정에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결국 조권에게 적응한 잼잼이는 삼촌과 어울리며 신나게 춤을 췄다.

얼마전 전역한 조권 삼촌을 따라 군복을 차려입은 잼잼이는 물풍선 투척과 달리기를 하며 군대 놀이도 했다. 잼잼이는 달고나 벽돌을 부수고 맛보다 "누가 잼잼이를 힘들게 합니까"라는 질문에 "하오다. 도망가지마"라며 "말을 안듣는다"고 말�P사. 이에 조권은 "삼촌은 얼마 전 차였다. 돌아왔으면 좋겠다. 내가 잘못했다"고 털어놓으며 즉석에서 노래까지 열창했다.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연우와 하영이는 훈장님 호통에 구석에 숨었다. 등장한 인물은 훈장님 복장을 한 도경완. 하영이는 도경완의 부름에 눈을 이리저리 피하며 모르는척을 했다.

연우는 "너는 왜 그렇게 (동생과) 붙어있냐"는 말에 하영이를 꼭 끌어안으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하영이는 "절을 하라"는 호통에 입을 삐죽였다. 연우는 "나쁜 사람이 오면 내가 지켜줄 거다"고 동생을 뒤로 숨겼다.

연우의 7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명상 시간. 하영이는 오빠 연우의 귀에 "가자 지금"이라며 도망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연우는 집중해서 명상에 푹 빠졌다.

하영이는 간식이 주렁주렁 달린 바가지에서 먹방을 보여주다 서예를 하는 도경완에게 "아부지"라며 방해했다. 오빠에게도 향했다. 연우에게 간 하영이는 "오빠, 여기 까까묶여 있는데 오빠도 얼른 와"라며 한껏 신난 마음을 몸으로 표현했다.

가훈을 생각해보던 연우는 "최대한 집중해서 생각해보겠다"며 붓을 들었다. 오빠가 열심히 글을 쓰는 사이 하영이는 집 안 여기저기 먹을 묻혔다. 이에 도경완은 하영이를 '생각하는 의자'에 데려가 앉혔다. 하지만 하영이는 의자로 가는 사이 봤던 김을 봐둔 후 얼른 가져와 함박웃음을 지으며 김 먹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영이는 다 알아듣지만 말이 잘 안되는 편. 하영이는 오빠에게 블루베리를 입에 넣어준 후 눈빛으로 '고맙습니다'를 강요했다. 하영이를 위해 '의사소통 판'을 만든 도경완 덕분에 하영이는 마음껏 의사표현을 할 수 있었다.

그때 울린 전화벨. 장윤정은 세 사람에게 싱싱한 쭈꾸미를 배송했다. 세 사람은 서로 쭈꾸미를 만지라고 미뤘다. 결국 밖으로 탈출한 쭈꾸미는 연우가 손으로 집어 넣었다. 연우는 "쭈꾸미야. 너 이제 죽는 날이야"라고 미안해했다.

연우는 도경완 대신 쭈꾸미를 손질했고, 하영이는 그 사이 밀가루를 얼굴에 칠하는 사고를 쳤다.

연우가 손질한 쭈꾸미로 숙회를 만든 도경완 덕분에 연우와 하영이는 거침없이 '쭈꾸미 먹방'을 선보였다.

다음 가족은 개리네 가족. 하오는 오늘도 스태프들에게 말을 걸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하오는 "박감독님은 소중하니까"라며 피자를 만들었다. 하오는 '파 피자'를 먹는 감독 앞에서 기타를 치며 오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오는 "빈대떡 같다"는 개리의 말에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라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하오는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을 보며 바로 영어를 읊는가하면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주황색이 나온다는 사실을 말해 아빠를 놀라게 했다.

하오는 놀이를 하면서도 "우리 잼잼이~"라고 말했다. 이에 개리는 "아빠는 안 필요하냐. 네 살 사춘기가 시작된 거냐. 요즘 아빠한테 말도 안 걸어준다. 뽀뽀도 안 해주고"라고 서운해했다.

하오가 없는 사이 하오의 삼각대를 부순 개리는 빨리 복구해놨지만 하오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블록의 개수를 세던 하오는 "한 층이 빈다"며 남은 블록을 찾아헤맸다. 하오의 수색 끝에 블록 하나를 소파에서 찾아냈고, 개리는 "대박이다. 못 속이겠다"고 한숨 쉬었다. 하오는 소파 밑에서 쓰레기와 양말, 장난감들을 찾아냈다.

하오는 주운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마트 전단지를 살펴봤다. 하지만 500원으로는 할 수 있는게 얼마 없었다. 하오는 개리와 함께 화폐 공부를 시작했다. 하오는 500원을 보며 년도를 구분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놀이터로 놀러간 하오는 지난 번 잼잼이와 놀던 중 그물에 발이 빠졌던 기억에 겁에 질렸다. 하오는 미끄럼틀도 무서워했다. 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용기를 낸 하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놀이터를 완전 정복했다.

벤틀리는 서툴지만 차근차근 동화책을 읽었다. 동화책을 읽어도 심심했던 벤틀리는 누군가의 방문에 신나게 뛰어나갔다. 벤틀리가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택배아저씨. 샘 해밍턴은 "벨만 울리기만 하면 난리가 난다. 벤틀리가 택배를 보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 했다.

바구니에 한가득 과자를 담은 벤틀리는 택배 아저씨를 위해 집 문 밖에 내놓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띵똥맨의 방문에 벤틀리는 맨발로 뛰쳐나가 환영했다. 뒤이어 배달 온 물건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의 "호주 가볼까?"라는 말에 신이났다. 옷을 이리저리 꺼내며 "이 스웨그로 할까?"라고 말한 윌리엄은 여권도 꺼내들었다. 샘 아빠가 준비한 오페라 하우스 사진부터 소품을 본 윌벤져스는 인증사진까지 찍었다.

하지만 윌리엄은 조금 실망했다. "이건 집이잖아"라고 말한 윌리엄은 시무룩해 했다. 벤틀리는 수고한 아빠의 기대에 걸맞게 상어를 밟고 물고리를 구해냈고, 윌리엄도 기분을 풀고 벤틀리와 어울려 놀았다.

밴틀리는 이전 집으로 잘못간 택배를 아빠 대신 배달했다. 씽씽이를 한 손으로 운전하고 한 손에는 케이크를 든 벤틀리는 자신만만하게 출발했지만 실수로 케이크를 떨어트렸다. 벤틀리는 "조금 묻었다"며 난감해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벤틀리는 결국 씽씽이를 길바닥에 놓고 혼자 길을 나섰다.

그러다 놀이터를 발견한 벤틀리는 급하게 미끄럼틀로 향했다. 모든 걸 다 잊고 신이 난 벤틀리는 케이크가 망기는 것도 모른 채 미끄럼틀을 즐겼다. 시음도 잊지 않았다. 길에서 공짜로 받은 음료를 들이켠 벤틀리는 요구르트 배달원에게 고맙다는 인사까지 건넸다.

모든 일을 지켜보고 있던 윌리엄은 벤틀리의 뒤를 쫓아갔다. 실시간으로 샘에게 보고한 윌리엄은 벤틀리가 놓고 간 씽씽이도 발견했다.

상처 입은 케이크를 놓은 벤틀리는 의자에 앉아 아픈 다리를 통통 두들기다 길게 드러누우며 휴식을 취했다. 벤틀리는 선물로 가져가려던 케이크를 손으로 마구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택배를 가져온 분을 만난 벤틀리는 "제가 케이크를 가져왔는데 망가졌어요. 미안요"라고 사과했다. 그때 윌리엄이 등장했다. 윌리엄은 벤틀리 대신 사과했고 케이크 대신 오렌지를 건내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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