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부터 '온워드'까지 반값에 볼 수 있게 된 6월 신작들

뉴스엔 2020. 5.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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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3만장에 달하는 반값 입장권이 영화관에 쏟아진다.

장당 무려 6,000원이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일명 '무비 뉴딜 티켓'은 6월1일 배포를 시작, 6월4일부터 3주간 전국 극장가에 사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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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다음 달 133만장에 달하는 반값 입장권이 영화관에 쏟아진다. 장당 무려 6,000원이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일명 ‘무비 뉴딜 티켓’은 6월1일 배포를 시작, 6월4일부터 3주간 전국 극장가에 사용될 예정.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영화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 할인권을 ‘다운로드’만 하면 된다. 현장 매매시에도 물론 할인은 적용된다.

정부가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긴급 편성한 이번 지원 사업은, 1주차 40%, 2주차 30%, 3주차 30%로 각각 분할돼 할인권이 배포되는 게 특징. 단, 조건이 있다. 티켓을 교부 받은 해당 주 목금토일에만 할인이 유효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를 딛고 재기를 노리는 극장가에 ‘마중물’ 역할을 할 부양 프로젝트에 부응하듯, 영화계도 볼거리를 내놓기 시작했다. 6월 3주간 극장가에 선보일 국내외 신작 편수는 20편 내외.

할인권 사용 개시일인 6월4일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침입자’와 김호정 주연의 영화 ‘프랑스 여자’가 개봉되는 것을 시작으로, 6월11일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영화 ‘결백’과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블록버스터 ‘도미노’, 6월17일 디즈니 복귀작 격인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나의 기적’, 6월18일 조진웅 주연 정진영 연출의 ‘사라진 시간’과 이주영 주연의 ‘야구소녀'가 스크린에 걸려 할인권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예기치 않게 코로나 사태를 맞은 국내 극장가는 지난 4월 97만여명이란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뒤, 5월 130만여명으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 이번 대규모 할인권 배포가 회복세를 앞당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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