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과 동시에 1위 '2관왕'.."팬들 덕분"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과 동시에 '쇼챔피언'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는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오마이걸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하자마자 1위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을 발매하고 글로벌 대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과 수록곡 ‘Drama’ 무대로 청량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매력을 선보였다.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나고 마주한 현실을 ‘세계가 불타버린 밤’으로 표현해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7개월 만에 컴백한 유빈은 ‘걸크러시’ 이미지를 벗고 러블리한 ‘파티걸’로 변신해 신곡 ‘넵넵(Me Time)’  무대를 꾸몄다. 이어직접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Lovely'로 3년 만에 돌아온 공민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 대신 독보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빅스 켄은 데뷔 8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켄은 솔로 데뷔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를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고음을 뽐냈다.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가수로 돌아온 러블리즈 류수정 역시 타이틀곡 ‘Tiger Eyes’와 따뜻한 발라드곡 ‘너의 이름’ 무대를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유빈, 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류수정, 공민지, 공원소녀, 온리원오브, 나띠, 디크런치, UNVS, 다크비, woo!ah!, SECRET NUMBER, 조연호, 두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