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준지 "눈 가린 파격 헤어.. 앞은 잘 보여요" [인터뷰]①

윤기백 2020. 5.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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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은 잘 보여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온리원오브 준지가 '시야 확보'에 이상이 없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준지는 앞머리로 눈을 다 가리는 헤어스타일로 컴백 이후 팬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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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대신 다른 감각 집중하며 무대
"1위 목표.. 음악으로 승부하고 싶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 앞은 잘 보여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온리원오브 준지가 ‘시야 확보’에 이상이 없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준지는 앞머리로 눈을 다 가리는 헤어스타일로 컴백 이후 팬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온리원오브 준지(사진=RSVP)
준지는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앞머리로 눈을 가려 걱정하는 팬들도 있는데, 전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운을 떼며 “가끔식 앞이 잘 안보이긴 하지만 오히려 시각을 포기하고 다른 감각에 집중하다보니 무대에서 더 많은 아우라를 뿜어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물론이고, 음악적로도 국내는 물론 미국 빌보드의 극찬을 받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온리원오브. 준지는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꼭 1위를 해서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프로듀서님께 감사의 소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로 인해 더욱 팀이 알려지면 무척 좋을 것 같다”고 씨익 웃으며 “음악으로 승부하는 팀이라는 것을 많은 분께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준지가 소속된 그룹 온리원오브는 지난 21일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을 발매했다. 그레이·보이콜드·차차말론 등 감각적인 프로듀서들과 힘을 합쳐 만든 고퀄리티 앨범으로 점·선·면 세계관을 펼치고 있는 온리원오브에게 ‘면’을 완성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선’과 같은 작품이다.

타이틀곡 ‘앤젤(Angel)’은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이다. 감각적인 음악의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가 온리원오브를 위해 선물했다. 전체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편곡에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도맡았다. 아이돌의 경쾌함과 청량감은 놓치지 않으면서 그레이 특유의 분위기가 담겨있다.

온리원오브는 MBC M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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