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FM, 6월 개편 진행..'올드스쿨' '오빠네 라디오' 폐지

2020. 5. 27.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드스쿨'과 '오빠네 라디오'가 폐지되는 가운데 '붐붐파워'는 파워FM과 동시 송출되는 등 러브FM에 개편 바람이 불었다.

이 CP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에 발맞추어 시사 벨트를 확대할 계획으로, 파워FM '붐붐파워'의 동시 송출을 통해 오후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드스쿨’ ‘오빠네 라디오’ 폐지 ‘붐붐파워’ 동시 송출 사진=SBS

‘올드스쿨’과 ‘오빠네 라디오’가 폐지되는 가운데 ‘붐붐파워’는 파워FM과 동시 송출되는 등 러브FM에 개편 바람이 불었다.

27일 오후 이윤경 러브FM CP에 따르면 러브FM이 6월에 개편된다.

이 CP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에 발맞추어 시사 벨트를 확대할 계획으로, 파워FM ‘붐붐파워’의 동시 송출을 통해 오후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먼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고 4년 만에 방송인으로 복귀하는 이철희 소장이 6월 1일부터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이철희의 정치쇼’를 진행한다. 정치쇼를 담당하는 정한성 PD는 “게스트와 진행자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각종 뉴스들을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형식을 추구, 타 시사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 야 의원들조차도 꼭 이슈에 대한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시사를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타 프로그램에서 잘 만날 수 없었던 의원들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게스트 간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를 추구할 것이다”라는 말도 살짝 덧붙였다.

11시부터 12시까지는 지난 3월 말일에 먼저 개편의 시동을 건 ‘허지웅쇼’가 방송된다. 아직 2달이 안 된 시간이지만 많은 청취자의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허지웅은 “법률, 영화, 상식, 문화, 과학 등 세상을 향한 유쾌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데 청취자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12시 5분부터 2시까지는 PD에서 DJ로 변신한 이재익 PD의 ‘시사특공대’가 방송된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는 시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시사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안하고 있다.

이재익 PD는 ‘컬투쇼’ ‘씨네타운’ ‘나인틴’의 진행 및 연출을 통해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그는 연출과 진행을 통해 정치, 사회, 시사에 대한 해박함을 인정받았다. 이제는 시사테이너로서 ‘시사특공대’를 이끌며 청취자들에게 어려운 시사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붐붐파워’가 방송된다. 파워FM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붐붐파워’가 러브FM과 파워FM에서 동시 송출된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붐은 이번 2분기 청취율 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만큼 넘치는 끼와 흥으로 오후의 나른함을 느낄 새도 없이 청취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흥을 러브FM에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번 6월 개편으로 김상혁과 딘딘이 진행중인 ‘오빠네 라디오’와 오랜 시간 FM과 AM에서 큰 역할을 했던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폐지된다. ‘올드스쿨’은 내달 1일이 마지막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