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깡' 비, 뜻밖의 '깡' 열풍..新전성기 기회 만들까[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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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깡'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비의 '깡'은 지난 2017년 발표한 비의 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愛)'에 수록된 곡이다.
12일 오후 기준 '깡' 공식 뮤직비디오는 약 7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통계청 공식 계정이 '깡' 뮤직비디오 댓글에 "통계청에서 깡조사 나왔습니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 수 685만 9592회. 39831UBD입니다"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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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노래 ‘깡’에 대한 이야기다. 하루에 한번 씩 들어야 할 정도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나온 신조어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혼성 댄스 그룹 결성에 대한 논의가 나오며 언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요즘 ‘1일 1깡’이 난리던데”라고 언급했고, 김태호 PD도 “오늘도 ‘1일 1깡’하고 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통계청 공식 계정이 ‘깡’ 뮤직비디오 댓글에 “통계청에서 깡조사 나왔습니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 수 685만 9592회. 39831UBD입니다”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UBD’은 비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흥행 참패를 비하하는 용어로 사용됐던 말로, 비에게 무례했다는 질타를 받았다. 이에 통계청 측은 공식 사과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조롱만이 있지는 않다. ‘월드스타’로서 한류 열풍의 선두 주자였던 비의 능력을 제대로 몰랐던 10대들은 그의 실력을 다시금 알게 됐다는 반응이다. 노래의 내용과는 상관 없이 ‘퍼포머’로서 훌륭한 역량을 가진 비의 모습에 “역시 춤은 비”라는 반응도 일고 있다. 또한 어떤 곡에도 자신감 있는 모습과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유노윤호에 이은 새로운 열정의 아이콘이라는 칭찬이 이어지기도 하다.
현재 비는 SNS 채널이나 방송을 통해 ‘깡’ 열풍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 역시도 현재 ‘깡’ 열풍과 화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깡’의 화제성에 대해 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비가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사딸라’의 김영철이나 ‘짤’을 통해 회자됐던 전광렬의 사례처럼 이를 잘 활용한다면 비가 새로운 전성기를 쓸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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