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아이돌 목격담, 알고 보니 루머..유포자 "허위사실로 선동"

이정호 기자 2020. 5.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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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바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목격담의 유포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네티즌 A씨는 트위터를 통해 "루머가 퍼진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제가 지핀 불 끄는 데에 최대한 힘쓰겠다. 피해 본 분들 죄송하다"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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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스타뉴스

인기 아이돌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바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목격담의 유포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네티즌 A씨는 트위터를 통해 "루머가 퍼진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제가 지핀 불 끄는 데에 최대한 힘쓰겠다. 피해 본 분들 죄송하다"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과문에 따르면 네티즌 A씨는 지난 5월 9일 아이돌 이태원 클럽 루머에 대해 듣고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A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선동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첨부한 사진 또한 아이돌과 전혀 상관 없는 사진이었다"며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꾸며 글을 쓴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 아이돌 분에 관한 루머가 퍼지며 이미지에 손상을 가한 점, 다른 그룹 팬들에게까지 조롱받게 된 점 모두 죄송하다"며 "이후 이태원 클럽에 대한 글을 발견하는 즉시 모두 해명하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유명 아이돌 B씨와 C씨가 이태원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해당 바에 방문했다. 2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지난달 초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골목에서 버스킹을 했고 그가 먹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목격담이 번져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는 진위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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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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