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방시혁 단독대표"..빅히트 경영진 개편, BTS→TXT 어떻게 달라지나

백지은 2020. 5.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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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최고 경영진 개편을 감행했다.

빅히트는 4월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했다.

국내 조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기업운영을 위해 빅히트는 글로벌 기업 넥슨에서 오랜 기간 전문 경영인으로 활약해 온 박지원 HQ CEO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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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최고 경영진 개편을 감행했다.

빅히트는 4월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했다. 또 윤석준 글로벌 CEO와 박지원 HQ CEO를 선임,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알렸다.

이로써 빅히트의 운영은 전문적으로 세분화되고 확장된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쏘스뮤직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영입한 여자친구, 새롭게 론칭할 신인그룹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성장을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나간다. 또한 빅히트가 꾸준히 역설해 온 '엔터테인먼트 산업 혁신'의 근간을 다진다.

우선 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는 빅히트 고유의 창의력을 살린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단단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방탄소년단의 '학교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그리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시리즈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꿈의 장' 연작은 그들만의 기쁨과 슬픔, 고난과 역경, 그것을 뛰어넘는 노력과 가치관을 노래한다. 이는 또래문화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타 가수들과는 차별화되는 어필 포인트가 됐다.

이러한 성공을 이끌어온 방시혁은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서 보다 넓은 세계관을 구축해나간다. 핵심 사업 및 중요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의사결정을 앞장서 이끌며 프로듀서로서 빅히트 멀티 레이블의 음악 제작 및 크리에이티브 부분을 책임지고 리드한다.

빅히트가 다양한 회사와의 인수합병 및 협업으로 빠르게 세를 불려온 만큼, 경영 세분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내실을 기한다.

국내 조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기업운영을 위해 빅히트는 글로벌 기업 넥슨에서 오랜 기간 전문 경영인으로 활약해 온 박지원 HQ CEO를 영입했다. 빅히트가 단순한 음악 콘텐츠 뿐 아니라 멀티 플랫폼 등 IT사업(beNX), MD 등 2차 콘텐츠(빅히트IP), 공연 전시(빅히트 쓰리 씩스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 손을 대고 있는 만큼 박 CEO는 기업 고도화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전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등이 모두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음악시장 공략은 빅히트에게도 중요한 숙제다. 이를 위해 사업 부문을 이끌어 온 윤석준CEO가 팔을 걷어붙인다. 윤CEO는 공연과 IP(지식재산권) 플랫폼 사업 등 기존 업무 영역을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모로 확장시키며 빅히트의 성장을 주도한다. 이를 위해 빅히트는 최근 미국 서부에 빅히트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윤CEO는 이 미국 법인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처럼 빅히트는 경영진 개편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다. 기존 부가가치가 생성되고 확장되는 과정에 변화를 일으켜 매출 증대 및 시장규모 확장을 도모하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구성원과 산업종사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거대공룡'으로 성장한 빅히트가 경영혁신을 통해 또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새로운 시스템 하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은 얼마나 더 빛나는 활약상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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