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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 아내와 짧은 재회→죽음 목격..김민상 향해 총 들었다 [종합]

태유나 입력 2020.05.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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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최진혁 포섭 위해 살인사건 꾸몄다
진실 안 최진혁, 배신감에 분노
'루갈' 방송 화면./사진제공=OCN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에서 최진혁이 아내의 죽음을 마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루갈’ 13회에서는 강기범(최진혁 분)이 아내를 잃었던 결혼기념일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됐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최근철(김민상 분) 국장이 있었고, 다시 만난 김여진(이서엘 분)은 강기범의 눈앞에서 죽고 말았다.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인 강기범의 총구가 최근철 국장을 향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득구(박성웅 분)는 강기범에게 아내 여진이 어딨는지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경찰들에게서 빼내라고 했다. 황득구를 죽이면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지만 아내를 잃게 되고, 아내를 구하기 위해선 절대 악인 황득구를 풀어줘야만 하는 딜레마 속에서 강기범은 혼란스러웠다. 강기범은 황득구가 보여준 영상 속에서 단서를 찾아 아내 김여진의 흔적을 뒤쫓았고, 팀원들도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황득구가 숨겨놓은 김여진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고민하던 한태웅(조동혁 분)은 강기범에게 단독행동을 허락했고, 강기범은 검찰로 송치되는 황득구를 뒤쫓았다. 경찰과의 마찰이 필연적인 위험한 작전이었지만 강기범은 멈출 수 없었다. 결국 황득구가 바라던 대로 경찰들에게서 그를 빼낸 강기범. 황득구는 아르고스 조직원의 차를 타고 떠났고, 강기범은 김여진을 찾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아갔다.

황득구가 탄 차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빈 건물로 들어섰다. 그러나 김여진을 미끼로 강기범을 불러들인 황득구가 순순히 둘을 놓아줄 리 만무했다. 강기범은 건물 옥상에서 아내와 재회했지만, 그녀를 데리고 나서려는 순간 자신과 아내를 노리는 저격수들을 발견했다. 루갈 역시 황득구에게 쉽게 당하지 않았다. 송미나(정혜인 분), 이광철(박선호 분)은 조용히 저격수들을 처리했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황득구는 건물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황득구의 계획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기범을 직접 공격하기 어려워지자 황득구의 협박은 김여진에게로 향했다. 무선이어폰을 통해 황득구의 말을 들은 김여진은 흔들렸다. “그동안 네가 어떻게 살았는지 남편한테 다 말해줄까? 넌 다 알았잖아. 강기범이 살인범으로 몰린 그 순간에도 입 다물고 말이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강기범이 어떻게 나올까”라는 황득구의 협박에, 김여진은 강기범이 또다시 모든 것을 잃게 될까 두려웠다. 결국 김여진은 남편을 살리기 위해 달려오는 차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아내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강기범은 절규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스트레스에 의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강기범의 인공눈은 블랙아웃 됐다. 심각한 상태로 본부에 실려 온 강기범은 곧바로 점검에 들어갔다. 그동안 루갈 멤버들은 강기범의 단독행동에 관해 문책을 당했다. 그러나 김여진의 생사를 확인하기도 전에 그를 찾았는지부터 묻는 최근철 국장의 태도는 어딘가 의심스러웠다. 루갈 멤버들은 김여진에 관해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과거 강기범이 아르고스의 타깃이 될 것이라 예감한 최근철은 강기범과 김여진을 모두 살리고자 양형사(이상보 분)와 함께 일을 도모했다. 아르고스가 강기범의 집에 들이닥치기 전, 미리 김여진을 찌르고 가사상태로 만든 뒤 사건장소를 덮치기로 계획한 것. 그러나 일은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강기범은 살인 용의자로 잡혀갔다. 최근철은 강기범이 감옥에서 탈출하기 전까지 김여진의 신분을 세탁해 보호하고 있었지만, 김여진은 병원에서 탈출했고 그 뒤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강기범 역시 황득구에게서 이 모든 판을 짜 맞춘 사람이 최근철 국장이라는 진실을 듣게 됐다. 배신감에 휩싸인 강기범은 깨어나자마자 최근철에게로 향했다. 최근철이 꾸민 일이 정말 자신을 위한 일이었는지, 자신이 진짜 구했어야 할 사람은 누구였는지 혼란에 빠진 강기범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결국 믿고 의지하던 최근철을 향해 총을 꺼내든 강기범. “내가 진짜 복수해야 할 사람은 최근철, 너야”라는 그의 한 마디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일촉즉발의 상황과 예측 불가의 반전은 다음 전개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 새롭게 드러난 진실 앞에 루갈 멤버들도 입장 차이를 보였고, 팀의 분열이 예고됐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배신감을 느낀 강기범의 달라진 모습이 담겼다. 혼란스러운 강기범의 상황을 이용해 황득구는 또 어떤 일들을 벌일까.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강렬한 마지막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루갈’ 14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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