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슈가 조합 역시 通했다..'에잇' 발매 동시에 1위 싹쓸이 [종합]

심언경 2020. 5.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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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아이유'했고, 슈가가 '슈가'했다.

아이유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에잇(Prod.&Feat. SUGA of BT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간 아이유가 들려준 섬세한 보컬이 아닌, 그의 직설적인 창법과 청량한 멜로디도 '에잇'의 매력 포인트다.

아이유와 슈가가 동갑내기라는 점도 '에잇'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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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아이유가 '아이유'했고, 슈가가 '슈가'했다. 벌써부터 이들이 함께 세울 신기록에 관심이 뜨겁다.

아이유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에잇(Prod.&Feat. SUGA of BT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인상적인 밴드 기반의 팝 록으로, '스물여덟'의 단상을 담아낸 소설과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간 아이유가 들려준 섬세한 보컬이 아닌, 그의 직설적인 창법과 청량한 멜로디도 '에잇'의 매력 포인트다. 

'에잇'은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자타공인 음원 퀸 아이유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협업해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 일찍이 음악성을 인정받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두 사람인 만큼, 이들의 만남에 만인의 기대가 쏠렸다.

아이유와 슈가가 동갑내기라는 점도 '에잇'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두 사람은 '스물여덟'이라는 키워드로 그 나이 때만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했다. 특히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Forever we young'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등의 가사는 이들의 공통적인 무력감과 그리움 등을 담고 있다. 

베일을 벗은 '에잇'은 한 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았다. 믿고 듣는 두 아티스트의 '에잇'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한 양질의 곡이었다. 특히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릴 것을 예감케 했다. 

역시나 '에잇'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현재(오후 8시 기준)까지도 멜론,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에잇'의 호성적은 크게 놀랍지 않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에잇'이 얼마나 오랫동안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여부다. 동갑내기 뮤지션으로 만난 아이유, 슈가의 시너지가 장기적으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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