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다큐 '유령선' 2만명 돌파[박스오피스]

뉴스엔 입력 2020. 5.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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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 '유령선'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5월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 스핀오프 영화 '유령선'(감독 김지영)이 누적 관객 수 2만158명을 기록,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4월 16일 이후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관객들의 염원과 더불어 영화 '그날, 바다'를 잇는 추적 다큐멘터리다운 영화적인 완성도에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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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세월호 다큐 '유령선'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5월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날, 바다' 스핀오프 영화 '유령선'(감독 김지영)이 누적 관객 수 2만158명을 기록, 2만 명을 돌파했다.

4월 15일 개봉한 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한 '유령선'은 개봉 2주차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좌석판매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2014년 4월 16일 이후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관객들의 염원과 더불어 영화 ‘그날, 바다’를 잇는 추적 다큐멘터리다운 영화적인 완성도에 힘입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된 데이터 조작의 실제 증거를 제시한 ‘유령선’에 관객들은 자발적 관람 독려와 강력 추천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해 안방극장 관객들까지 불러모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유령선’은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누가, 어떻게, 왜 조작했는지에 대해 합리적 의심과 과학적 가설로 증명하는 추적 다큐멘터리이다. ‘그날, 바다’가 다뤘던 데이터 조작의 실제 증거를 제시한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누가, 왜, 어디에서, 어떻게 조작했는지를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으로 증명해간다. 최초로 AIS 전문가가 출연해 AIS 데이터 조작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국제규격을 쉽게 설명했고, 한국 최초로 언리얼 엔진인 게임 엔진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의 3D 애니메이션과 CG를 선보인다. 배우 박호산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사진=영화 '유령선'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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