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시간 갈수록 진실 드러날 것..캐나다서 공론화 준비"(전문)

최보란 2020. 5.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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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배우 윤지오가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언급된 한 기사를 언급하며 "정작 가해자들은 처벌받지 아니하고 증언자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시킨 비겁한 사람들. 그들은 가해자들에 대해서 떠들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작 가해자들은 처벌받지 아니하고 증언자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시킨 비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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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배우 윤지오가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언급된 한 기사를 언급하며 "정작 가해자들은 처벌받지 아니하고 증언자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시킨 비겁한 사람들. 그들은 가해자들에 대해서 떠들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들은 정작 고인과 관련이 전혀 없는 인물들이며 온갖 거짓으로 스피커 공격하기에 동참했다"라면서 "정작 모든 것을 문제 삼는 사람들은 후원금을 '돈'으로만 바라보며 쓰지도 않고 법적 절차를 통해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이번 사태로 인해 '선 후원 - 후 반환', 본인의 의지로 후원했으나 보상을 요구하는 행위를 바라보며 끝까지 당신들이 얼마나 비참하고 무례한 행동을 했는지 똑바로 아시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인터폴 메인 오피스를 통해 적색수배에 대해 직접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는 한국 인터폴에서 적색수배 요청만 됐음이 확인됐다"라고 적었다.

또한 그는 "저는 무탈하게 캐나다에서 앞으로 남은 공론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제게 씌운 프레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실로 나타날 것이며 허위사실에 동조한 모든 이들은 처벌을 받을 것이다. 당신들이 얼마나 큰 가해를 했으며 악행으로 사건을 덮으려 했는지 살아서도 죽어서도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경호비용·공익제보자 도움 등의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았으나 이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 당했지만,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후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하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정작 가해자들은 처벌받지 아니하고 증언자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시킨 비겁한 사람들. 그들은 가해자들에 대해서 떠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정작 고인과 관련이 전혀 없는 인물들이며 온갖 거짓으로 스피커 공격하기에 동참하였습니다.

저는 인터폴 메인 오피스를 통해 적색수배에 대해 직접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는 한국 인터폴에서 적색수배 요청만 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여성조선에서 발췌한 '조정환의 대안 정치철학' 인용 글)

저는 무탈하게 캐나다에서 앞으로 남은 공론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씌운 프레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실로 나타날 것이며 허위사실에 동조한 모든 이들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 믿습니다. 당신들이 얼마나 큰 피해와 악행으로 사건을 덮으려 했는지 살아서도 죽어서도 고통을 느낄 것입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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