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에이핑크, 1위·7관왕..김호중 출연-오마이걸‧NCT 드림 컴백 [종합]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쇼! 음악중심’ 에이핑크가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7관왕에 올랐다.

에이핑크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5월 첫째주 1위를 차지했다.

5월 첫째주 1위 후보에는 에이핑크 ‘덤더럼’,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폴킴 ‘우리 만남이’가 이름을 올렸다. 활동 종료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핑크와 방송 출연 없이도 음원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엠씨더맥스, 폴킴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가수 김호중은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무대에 올랐다. ‘미스터트롯’ 트롯맨 중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에 이어 네 번째로 ‘음악중심’에 출연한 김호중은 데뷔 첫 ‘음악중심’ 무대를 꾸몄다.

김호중은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불렀다. 김호중만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늘 곁은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발매와 동시에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 벅스뮤직 7위, 멜론 35위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김호중은 깊은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 등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개그맨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도 데뷔 무대를 가졌다. 지난 1일 ‘둘째이모 김다비’로서 소속사 대표 CEO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 ‘주라주라’를 발매한 김신영은 독특한 패션으로 한 번, ‘주라주라’라는 단어가 입에 맴도는 가사로 두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오마이걸은 지난달 27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논스톱’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살짝 설렜어’는 개성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으로, 친구에게 느낀 설렘을 깨닫는 순간의 아찔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NCT 드림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새 앨범 ‘리로드’ 타이틀곡 ‘라이딩’으로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라이딩’은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어반 트랩 장르의 곡이다. 퍼포먼스 또한 곡의 파워풀한 매력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한 트렌디한 힙합 안무로 구성되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원소녀도 네 번째 EP앨범 ‘더 키즈’ 타이틀곡 ‘바주카!’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 개념의 앨범 ‘더 키즈’의 타이틀곡 ‘바주카!’는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았다. 공원소녀는 파워풀하면서도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보컬,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이 밖에도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갓세븐, 솔라, 에이프릴, (여자)아이들, H&D(한결,도현), CRAVITY, 칸토, 시그니처, TOO(티오오), LEGIT GOONS 등의 무대가 꾸며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