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커리어 하이' 찍은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로 활짝 연 2막

김민지 기자 2020. 4.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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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OH MY GIRL)이 '살짝 설렜어'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그룹의 2막을 열었다.

지난 27일 미니 7집 '논스톱'(NONSTOP)을 발매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로 28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2018년 발표한 '비밀정원'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2위까지 달성했으나 1위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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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마이걸 (OH MY GIRL)이 '살짝 설렜어'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그룹의 2막을 열었다.

지난 27일 미니 7집 '논스톱'(NONSTOP)을 발매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로 28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새 앨범 수록곡 전체를 차트에 올리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는 오마이걸의 최고 성적, 커리어 하이다.

앞서 오마이걸은 2018년 발표한 '비밀정원'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2위까지 달성했으나 1위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후에도 '불꽃놀이', '다섯 번째 계절' 등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매번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곡을 발표하면서도, 그만큼 성적이 뒤따르지 못했던 오마이걸은 많은 가요팬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하지만 오마이걸은 지치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갔고, 지난해부터 조금씩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청량함을 가득 품은 '번지'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물론,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엠넷 '퀸덤'에서는 기존에 보여준 청순, 상큼한 모습 외에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데스티니', '게릴라' 등의 곡을 소화하며 진화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믿고 듣는 그룹'으로 거듭났다.

'퀸덤'을 통해 실력과 매력을 증명한 이들은 올봄 새 앨범 '논스톱'으로 돌아왔다. '살짝 설렜어'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에너제틱한 신스 사운드가 절묘하게 블렌딩된 업템포 댄스곡이다. 기존에 오마이걸이 보여준 상큼함과 청량함을 품으면서도 성숙함과 에너제틱함을 더했다. 한층 성장한 면모를 드러낸 것.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오마이걸의 변신은 대중에게도 닿았다. '살짝 설렜어'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28일 오전까지 이를 유지 중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하루 만에 300만을 넘어섰다. 매일 매시간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오마이걸은 2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에 저희 7명이 함께 여태껏 5년동안 함께 잘 해왔다고, 열심히 잘 달려왔다고 상을 주시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이번 신곡 '살짝 설렜어'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실 거라곤 진짜 상상도, 감히 기대도 안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WM엔터테인트먼트 © 뉴스1

'띵곡 부자' 오마이걸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뒤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이번 신곡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이를 입증한다. 오마이걸의 본격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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