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 종영 소감 "떠나보내기 아쉬워"

정태건 입력 2020. 4. 28. 11:38 수정 2020. 4. 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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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채수빈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반의반'에서 '한서우' 역으로 열연을 펼친 채수빈의 애틋한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채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채수빈입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함께한 '반의반'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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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오늘(28일) 종영
채수빈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배우 채수빈/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채수빈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반의반’에서 ‘한서우’ 역으로 열연을 펼친 채수빈의 애틋한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채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채수빈입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함께한 ‘반의반’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그는 “한서우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만큼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 마지막까지 서우, 그리고 드라마를 애정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채수빈은 “그리고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과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채수빈은 ‘반의반’에서 ‘한서우’라는 인물로 녹아들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짝사랑에 빠진 모습과 긍정 에너지를 통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100% 살려내며 뛰어난 소화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깊게 공감하고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디테일한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채수빈이 앞으로 펼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의반’ 최종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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