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함소원 "과거 父 연이은 사업실패, 母 홀로 생계 책임"

김한길 기자 2020. 4. 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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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배우 함소원이 과거 어려웠던 집안 사정에 대해 고백했다.

엄마에 대해 함소원은 "아빠랑 같이 살면서 경제 상황을 다 책임지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하는데 한마디도 말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순종적이었다. 단 한마디 좋은 소리 못 듣고 맨날 험담만 들어도 큰소리로 얘기도 못하고 왜 그래야 되는지 답답한데. 엄마는 쭉 그런 엄마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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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함소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콘택트' 배우 함소원이 과거 어려웠던 집안 사정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함소원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과거 아빠에 대해 "원래는 군대에 계셨다. 계속 군대에 계셨어야 했는데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셨다가 나와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거를 다 날리고 나서 또 하셔으니 돈이 계속 나간 거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희가 학교 다닐때쯤에는 집에 돈이 거의 없었다. 아빠는 몸도 안 좋아지고,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으시고, 그러면서 의기소침해져서 집에만 계시게되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가계 경제를 책임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빠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엄마였던 것.

엄마에 대해 함소원은 "아빠랑 같이 살면서 경제 상황을 다 책임지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하는데 한마디도 말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순종적이었다. 단 한마디 좋은 소리 못 듣고 맨날 험담만 들어도 큰소리로 얘기도 못하고 왜 그래야 되는지 답답한데. 엄마는 쭉 그런 엄마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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