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연인♥? '살짝 설렜어'..오마이걸의 변신 대환영 [첫音상]

박현민 2020. 4.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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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약 8개월 만에 돌아왔다.

27일 오후 6시 발매된 오마이걸 미니 7집 '논스톱'(NONSTOP)의 타이틀 곡 '살짝 설렜어'는 일단 듣는 순간 귀에 꽂힌다.

곡이 흐르는 내내 반복되는 '살짝 설렜어 난'이라는 가사,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무인도에 어느 날/떨어진 거야/둘만 남게 됐다면/넌 어떨 것 같아'라는 노랫말도 누구나 한 번 떠올려봤음직한 상상을 유발시키며 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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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현민 기자] 오마이걸이 약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답게 이번에도 또 새롭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설레임을 보드게임 속 무인도에 갇힌 것과 적절하게 접목시킨 콘셉트도 신선하다.

27일 오후 6시 발매된 오마이걸 미니 7집 '논스톱'(NONSTOP)의 타이틀 곡 '살짝 설렜어'는 일단 듣는 순간 귀에 꽂힌다. 리듬 넘치는 베이스, 에너지틱한 신스 사운드가 한데 뒤섞여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린다. 멤버들의 목소리가 여기에 얹혀지며 생기를 불어넣는다.

'비밀정원' '불꽃놀이' '다섯 번째 계절' '게릴라' 등을 작업한 스티븐리, 셀린디온, 웨스트 라이프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세바스찬토트, 스웨덴 출신 히트곡메이커 안드레아스 요한슨,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로렐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한 명단은 화려 그 자체다.

곡이 흐르는 내내 반복되는 '살짝 설렜어 난'이라는 가사,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무인도에 어느 날/떨어진 거야/둘만 남게 됐다면/넌 어떨 것 같아'라는 노랫말도 누구나 한 번 떠올려봤음직한 상상을 유발시키며 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컬러풀하다. 게임 속 세상 같은 비주얼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마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곰돌이의 크기 변화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해 '퀸덤'을 통해 그 진가를 입증했던 오마이걸이 해당 방송 이후 첫 컴백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 음원이 공개되는 날,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가 전 세계 생중계 될 예정.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살짝 설렜어'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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