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매너리즘 빠지기 쉬운 시기에 '이태원 클라쓰' 만나.. 반환점 됐다"

최승우 입력 2020. 4. 23. 14:01 수정 2020. 4.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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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서준이 최근작 '이태원 클라쓰'에 대해 "나를 돌아보게 해준 반환점"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예전에는 주연을 맡기 위해 치열하게 올라가는 여정을 거쳤는데, 최근에는 작품에서 안정적으로 주연을 맡아오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시기에 '이태원 클라쓰'를 만났다"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반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로 마지막 회에 등장한 '나는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렌다'는 내용의 대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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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최근작 ‘이태원 클라쓰’에 대해 ”나를 돌아보게 해준 반환점“이라고 말했다.

남성 월간지 ‘에스콰이어’는 지난 22일 박서준과 함께 한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인터뷰에서 지난달 화제 속에서 종영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박새로이 역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박서준은 “박새로이라는 인물의 소신을 내가 입으로 내뱉었을 때 스스로가 설득될까, 내가 옳다고 생각할까를 중요하게 여겼다”며 “또 그 말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도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는 전환점이 아니라 반환점”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예전에는 주연을 맡기 위해 치열하게 올라가는 여정을 거쳤는데, 최근에는 작품에서 안정적으로 주연을 맡아오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시기에 ‘이태원 클라쓰’를 만났다”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반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로 마지막 회에 등장한 ‘나는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렌다’는 내용의 대사를 꼽았다.

박서준은 “엄청 대단한 일이 있지 않아도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있을까’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일도 무슨 좋은 일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에스콰이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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