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아직까지 사과無, 이원일도 폭행 사실 알았다"..김유진PD 학폭 논란, 추가 폭로(종합)

이승미 2020. 4. 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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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 이원일의 피앙세로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던 김유진 PD가 집단 폭행 가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네티즌이 "아직까지도 사과 연락은 없었고 이원일 셰프도 폭행 논란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추가 폭로했다.

김PD의 폭행 논란을 가장 처음 폭로했던 네티즌은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럽지-유명 셰프는 약혼자의 학폭 논란을 3월에 알고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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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스타셰프 이원일의 피앙세로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했던 김유진 PD가 집단 폭행 가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네티즌이 "아직까지도 사과 연락은 없었고 이원일 셰프도 폭행 논란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추가 폭로했다.

김PD의 폭행 논란을 가장 처음 폭로했던 네티즌은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럽지-유명 셰프는 약혼자의 학폭 논란을 3월에 알고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세 번째 글을 올렸다.이 네티즌은 "가해자의 '사실 여부를 떠난' 자필 사과문 이후 18시간 가량이 흘렀다. 아직 저에게 별다른 연락이 없는 것을 보니 아직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피해 없이 벗어날지 궁리를 하고 계신 건지 의심치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PD와 이원일 셰프는 지난 22일 집단 폭행 논란이 거세지자 "사실 여부를 떠나 죄송하다"며 방송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3월 10일 또 다른 폭행 피해자가 이원일 셰프에게 DM을 보내기 위해 메모장에 작성한 글

이 네티즌은 이원일 셰프도 김PD의 폭행 논란을 3월에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가 지난 3월 10일 이미 김PD와 이원일 셰프에게 학교 폭력 논란에 관해 SNS 메시지를 보냈지만, 메시지를 읽고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지인, 또 다른 폭행 피해자와 함께 나눈 대화 내용도 캡쳐해 공개했다.

피해 주장 네티즌은 "학교폭력 이력을 3월 10일 새벽에 이미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고 방송에 계속 출연하였고 커플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보란 듯이 올렸으며 예비 신부인 가해자는 피해자가 메시지를 보낸 며칠 후 아무렇지 않게 브라이덜 샤워까지 했다고 한다"며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나라를 탓하는 걸 정말 싫어함에도, 안타깝지만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가해자는 떳떳하고 피해자는 두려움 속에 살아야만 하는 이 날 것의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당당하고 가해자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는 당연한 분위기가 하루빨리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면서 김PD와 이원일 셰프가 하루 빨리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PD의 집단 폭력 논란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방송과 포털사이트 메인을 자주 장식하는 김 PD로 인해 애써 벗어났던 트라우마로 인해 다시 고통 받고 있다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이 네티즌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08년 16살 김유진PD와 그의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신이 김PD의 남자친구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면서 폭행이 이뤄진 장소 세곳의 지도까지 첨부하며 "슬리퍼로 구타 당했다" "노래방에서 1시간 가량 폭행당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김PD와 이원일 셰프는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 의사를 밝히고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두 사람다 "죄송하다"는 말을 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폭행 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뉘앙스를 줬다.

이에 폭행 사실을 폭로했던 네티즌 역시 새로운 게시글을 통해 "가해자 PD가 쉐프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여부를 부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연락을 취하겠단 말은 그저 말뿐,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여부를 떠나' 사과한다는 말로 2차 가해를 하고 그 덕분에 3차 가해를 하는 댓글까지 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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